완전군장 가혹 행위 12사단 훈련병 사망 원인 여중대장 얼굴 및 신상 확산..사건 후 지휘관 근황 전해져 시민들 분노 (인스타, 소대장)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군대 신병교육대 가혹 훈련을 받아 사망한 12사단 을지부대 훈련병 사망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12사단 여군 중대장과 소대장 등 지휘관들이 맹폭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12사단 여군 중대장 얼굴 사진, 이름, 학력, 나이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도 모두 공개됐는데요. 개인 신원뿐만 아니라 SNS 계정까지 공개되면서 이 사건이 논란이 된 후 해당 여중대장의 현재 근황도 공개돼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을지부대 훈련병 완전 군장 가혹 훈련 사망 사건 발생..원인 횡문근융해증 패혈사
12보병사단 을지부대 신병교육대 4중대 24-9기 훈련병이었던 21살 남성 A 씨는 얼마 전 강원도 인제군 신교대 연병장에서 과도한 얼차려 훈련을 받던 중 몸에 이상 증세가 찾아와 치료를 받다 사망했습니다. 훈련병 사망 사건은 지난 5월 23일 발생했고, A 씨가 입소한 지 단 9일 만에 벌어진 사건이라 안타까움을 키웠는데요. 그의 사망 원인은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사로 밝혀졌습니다. A 씨는 곧바로 민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얼차려 지시 12사단 여군 중대장 육군 규정 어겼다는 지적 나와..소대장은 훈련병들 비하까지
사건 전날 일부 훈련병들과 떠들었다는 이유로 중대장 및 소대장 등 지휘관들로부터 가혹 행위에 가까운 과도한 군기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훈련병들이 완전 군장을 한 채 연병장 뜀걸음과 팔굽혀펴기 군기 훈련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명백한 육군 훈련 규정 위반 사항으로, 이를 지시한 12사단 여군 중대장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육군 규정에 따르면 신교대 훈련병들은 반드시 완전 군장을 한 상태에서 '뛰는 행위'를 해서는 안되고, 팔굽혀펴기 훈련 역시 맨몸인 상태에서 20회씩 최대 4세트까지만 진행하도록 돼있습니다. 이제 막 군에 입소한 훈련병이 과도한 훈련을 할 경우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훈련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군인권센터 측은 "이번 사건은 군기훈련이 아니고 군형법 제62조에 해당하는 가혹행위다. 위법행위가 훈련병의 질병 악화 등 영향을 미쳐 사망에 이르렀다면 상해치사죄도 성립할 수 있다"라고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12사단 을지부대 여중대장 K 씨는 훈련병들에게 완전 군장을 하게 한 후 28도라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가혹 행위에 가까운 얼차려를 진행했고, 결국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 12사단 소대장 B 씨는 훈련병들이 과도한 훈련으로 힘들어 했음에도 "너희들 체력 하향평준화돼서 그렇다"라는 이해 안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2사단 을지부대 여중대장 사건 신상 및 얼굴 모두 확산..96년생 ROTC 임관한 인물로 추정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납득하기 힘든 군 지휘관의 지시로 인해 아까운 목숨을 잃은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12사단 을지부대 여자 중대장 신상 캐기에 나섰고, 그의 나이를 비롯한 학번과 학력, SNS 주소, 얼굴 사진 등 구체적인 신상 정보가 이미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부 이름의 초성과 이니셜이 나오면서 강X진, 김X정, 고X정 등 일부 실명이 거론되고 있기도 하지만 실제 거론된 인물이 이번 사건의 중대장인지 아직 명확히 확인된 바는 없는데요.
공개된 12사단 여군 중대장 신상 정보에 따르면 그는 모 대학교 15학번 K 씨로, 19년에 ROTC 임관으로 군에 입대해 현재 활동 중인 현역 여성 간부 군인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이는 사망한 훈련병보다 약 6~7살 많은 1996년생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스타와 페이스북 등 SNS 정보까지 유출돼 더욱 구체적인 신상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건 발생한 을지부대 1소대 소대장 S 씨 신상 역시 일부 공개되며 두 지휘관을 향한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훈련병 사망 및 신상 공개 이후 12사단 여군 중대장 보호조치 요청 후 심리 관리받고 있다는 근황 전해져..시민들 가장 분노
사건 후 가혹 행위 지시자로 지목된 지휘관들 신상, 얼굴 사진 등이 온라인에 퍼진 후 이들의 근황도 공개됐습니다. 특히 12사단 여중대장 K 씨는 현재 특별 보호조치를 요청해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키우고 있는데요. 사건 후 해당 여자 중대장은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보호조치를 요청했고, 군이 이를 받아들여 '멘토'를 배정해주고 심리 상태를 관리해주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분노하며 "심적 고통은 지휘관이 아니라 사망한 훈련병과 같이 얼차려 받은 나머지 5명이 겪고 있지 않을까" "어쩌면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지" "멘토가 훈련병이 받은 것과 똑같이 얼차려주면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여중대장의 잘못된 선택 가능성을 바라본 육군의 감시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 훈련 기수에게도 비슷하게 과도한 훈련 지시했다는 폭로도
12사단 여중대장이 과거에서 비슷한 가혹 훈련을 지시한 적이 있다는 온라인 커뮤니티발 추가 폭로도 나왔는데요. 디시 12사단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 글을 쓴 누리꾼은 "이 사건 범인 여중대장이 맞다. 그 사람은 평소에도 다른 훈련병 기수 훈련할 때도 2시간씩 군장메고 연병장 돌게 했다고 한다"라고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때 강원도 인제 날씨가 28도였다. 이런 날씨에 그 정도 군기 훈련을 시킨 것은 명백한 살인 행위다. 해당 여군 중대장이 훈련시킨 사람들은 죽지는 않았어도 열사병 증상 여러차례 있었을 것이다"라고 문제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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