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혼인 상태 국대 출신 차두리 여성 2명 양다리 고소 소식 논란..축구 팬들 사생활에 초점 맞춘 반응 이어져 (이혼, 신혜성, 불륜)

차두리 내연 문제 여성 경찰에 고소 / SNS
차두리 내연 문제 여성 경찰에 고소 / SNS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 장녀 신혜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차두리가 법적 혼인 상태가 유지된 상황에서 여성 2명을 동시에 교제했다가 고소전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CBS 노컷뉴스 측이 차두리 내연 문제 및 불륜 논란 보도를 했고, 차두리 본인과 교제 중이라는 여성이 또 다른 여성을 고소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차 씨 내연녀 문제로 엮인 여성의 2명 정체가 신혜성과 무관하다는 것이 드러난 후 축구 팬들은 사생활 문제일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두리 SNS
차두리 SNS

 

차두리 양다리 및 내연 관계 논란 속 고소전 진행 중이라는 보도 나와

27일 CBS 노컷뉴스는 단독 보도를 통해 차두리 불륜 및 내연녀 고소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법적 혼인 상태로 유부남인 차두리가 다른 여성 2명을 동시에 교제했고, 그 과정에서 소송전에 휘말렸다는 내용이었는데요.

현재 차두리는 여성 2명인 A 씨와 B 씨와 고소전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먼저 차 씨 측이 서울 송파경찰서에 본인이 차두리와 교제했다가 양다리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를 명예훼손과 스토킹 혐의로 고소를 한 상태입니다. 또한 차두리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B 씨 역시 A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합니다.

서울 송파경찰서
서울 송파경찰서

 

차두리 명예훼손 및 스토킹 당했다고 여성 경찰에 고소..여친 주장 인물 역시 동참

차두리 측은 A 씨와의 교제 사실을 부인하며 "몇차례 만남을 가진 사이"라고 고소장에 밝히면서 "A 씨 측이 사생활 폭로로 명예를 훼손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성 B 씨 역시 "A 씨와 차두리는 몇번 만났던 사람이다. A 씨가 SNS에 사진과 게시글을 올려 자신을 스토킹하고 명예훼손했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즉 차두리와 여친이라 주장하는 B 씨 측은 두 사람의 관계에 A 씨가 개입해 명예훼손과 스토킹 등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A 씨의 입장은 완전히 상반됐는데요.

차두리
차두리

 

고소 당한 여성 측은 차두리와 교제 사실이라고 반박하며 메시지도 공개하기도

A 씨는 "차두리와 2021년 처음 만난 연인 관계였다"라고 주장했고, 수 년 간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및 인스타 등 SNS 메신저 대화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대화 속에서는 차두리가 여자 A 씨에게 상당히 애정어린 말을 건네는 곳도 확인됐다는 것이 CBS 노컷뉴스 측 입장인데요.

그러면서 A 씨는 "차두리에게 다른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별을 요구했다. 하지만 차 씨 측이 붙잡았다"라고 말하며 "2023년 5월 B 씨의 존재를 알고 이별을 통보했고 5개월 뒤인 10월 차두리가 또 연락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A 씨는 차두리와 B 씨가 수년 간 교제를 했고, 차 씨가 자신을 만나며 B 씨 문제를 바로잡을테니 기다려달라는 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차두리 손흥민
차두리 손흥민

 

차두리 측 내연 문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경찰 조사 진행될 예정

양 측의 상반되는 주장이 부딪히고 있고, 차두리 내연 및 불륜 논란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기에 경찰 역시 고소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고소장을 접수하고 이번주 내로 A 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차두리의 법률대리인 측은 해당 매체에 "차 씨는 (법률상 배우자와) 법률상 이혼은 하지 않았지만, 상호 각자의 생활을 존중하기로 한 상황이고 차씨의 사생활은 누구로부터도 부도덕함을 지적받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또한 차씨는 복수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내연 문제가 축구 국가대표팀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준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차두리
차두리

 

차두리 내연 고소 논란 속 여성들 이혼한 부인 신혜성과 무관한 사람들로 전해져

소식이 전해진 후 축구 팬들은 차두리 논란에 대해 그를 질타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지극히 사생활적인 문제가 보도된 것에 대한 분노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차두리와 부인 신혜성 씨는 법적으로 혼인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나, 사실상 이혼 상태로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사생활에 대해서는 제3자가 왈가왈부하면 안된다는 축구 팬들의 여론이 형성 중인데요.

차두리는 지난 2008년 12월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신철호 회장 장녀 신혜성 씨와 결혼했습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2013년 3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혼 재판 역시 차두리가 패소하며 여전히 법적 혼인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이번 논란에 휘말린 여성 2명의 정체가 차두리와 부인 신혜성 씨 문제와 관련없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축구 팬들은 오히려 "그냥 사생활 문제일 뿐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차두리 부인 신혜성
차두리 부인 신혜성

 

축구 팬들 차두리 논란에 신중한 입장 전하며 과도한 비난은 삼가는 분위기

축구 팬들은 "차두리와 전부인은 사실상 이혼 상태다. 차두리가 여자 문제가 있든, 양다리든 세다리든 그냥 개인사일 뿐이다" "어차피 차두리 측이 고소를 했으니 법적 결과를 지켜보자" "사실상 이혼인데 내연과 불륜이라는 것도 사실상 맞지 않은 이야기같다" "개인 사생활은 그냥 알아서 하면 된다"는 반응을 보이며 중립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두리 논란 축구 팬 반응
차두리 논란 축구 팬 반응

더욱이 현재 한국 축구는 정몽구 대한축구협회회장의 문제,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 등으로 시끄러운 상황인데 차두리의 문제를 활용해 축구협회 문제가 또 뒤로 숨게되는 결과로 이어지면 안된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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