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전장관 남편 장안식 사망' 휴대폰 유서로 공개된 극단적 선택 이유 (원인, 재산, 가족)

문재인 정부 시절 활약했던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남편 장안식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극단적 선택 자살에 따른 사망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며,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유은혜 전장관 남편 장안식 사망 소식에 고인이 생전 휴대폰에 지인에게 보낸 메모 일부 내용도 공개됐는데요. 휴대폰에 사업 실패에 따른 생활고 관련 내용과 가족들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유은혜 전장관 재산, 가족, 나이 등 프로필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유은혜 전장관 남편 장안식 사망 소식..자택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유은혜 전장관 남편 장안식 씨 사망 소식은 5일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장 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자택 주차장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타살의 흔적은 없어 경찰은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현재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 측은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하는데요.

유은혜 남편 장안식 사망 전 남긴 유서 추정 휴대폰 메모 관심..사업실패로 인한 생활고 호소해

한국 유력 정치인이었던 문재인 정부 시절 교육부장관이자 부총리였던 유은혜 남편의 사망 소식에 많은 시민들은 애도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극단적 선택으로 추정되면서 사망한 장 씨의 휴대폰에 남겨진 메모 내용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생전 고인이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휴대전화도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지인에게 보내는 메모로 추정되는 내용에는 사업실패로 인한 생활고 호소와 더불어 남은 가족들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장 씨는 아들과 함께 일산 킨텍스 내 푸드코트에서 매장을 운영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은혜 전장관 재산 및 가족 

전직 장관의 배우자가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소식 역시 큰 충격을 안기면서, 유은혜 장관 재산에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지난 2022년 3월 공개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유은혜 당시 부총리 재산은 1억 6천만원 정도로 확인됐는데요. 당시 국무위원 중 재산 규모가 가장 적은 수준으로, 2021년도 대비 102만원이 감소했던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유 전 장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에 본인 명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고, 2022년 당시 확인된 예금이 1억 2,000여만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은혜 장안식 부부는 성균관대 81학번 동문으로 학생운동을 하며 연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 씨는 민주화의 아버지인 김근태 의원을 보좌하는 등 2009년까지 정치권에서 활동한 인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1986년 결혼해 1남 1녀 자녀가 있습니다.

유은혜 남편 장안식 사망 후 빈소 마련..시민들 조문도 이어질듯

유은혜 전 부총리 남편 장안식 씨 빈소는 고양시 일산복음병원 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돼 있다고 하는데요. 유족으로는 부인 유 전 장관과 슬하에 1남1녀가 있으며, 발인은 오는 7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인이 생전 유 전 부총리의 선거 운동을 돕는 등 공적 활동을 했던 이력이 있고, 유은혜 전장관이 민주당 내 유명 정치인인 만큼 시민들의 조문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