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주진우 의원 급성 간염 군면제' 공개 후 나온 부인 & 아들 심각한 과거 행적 (군대, 질병, 재산, 프로필)

이재명 정부 첫번째 국무총리인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맹공을 펼치다 역공을 당했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주진우 의원이 과거 급성간염으로 군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는데요. 민주당 박선원 의원이 주진우 의원의 급성간염 군면제 사실을 언급했고, 주 의원이 군대 문제가 언급되자 발끈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힌 것입니다. 주진우 의원 급성간염 군면제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그와 결혼한 부인과 2005년생 아들에게 7억 원 이상의 예금을 증여했던 과거 행적까지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이 재점화되는 양상입니다. 아울러 주진우 의원 와이프 및 아들을 비롯한 가족 관계, 나이, 학력 등 프로필 정보도 관심을 모읍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회서 국힘 주진우 의원 급성간염 군면제 논란 점화..민주당 박선원 의원과 설전

6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예상치 못한 인물, 바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의 과거 간염 군면제 이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 지명 후 줄곧 김 후보자에 대한 맹공을 퍼부었던 국힘 주진우 의원이 오히려 자신의 급성간염 군면제 사실이 드러나 역풍을 맞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이날 청문회에 함께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질의하던 중 "윤석열은 부동시로 군대 면제를 받았고, 어떤 분은 급성 간염으로 군대 면제받은 분도 있다"며 주진우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이에 주진우 의원은 즉각 신상 발언을 요청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주 의원은 박선원 의원을 향해 "지금 언급한 것은 타인의 질병에 대해서 언급을 한 것이다. 제 병역면제 사유를 언급하면서 지금 댓글에 많이 나와 있다. 민주당의 지지자들이 얘기하는 내용도 지금 다 알고 있지 않느냐"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주진우는 군면제 사유를 폭로한 박선원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며 두 사람의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

급성 간염으로 군대 면제 가능한가 문제 두고 시민들 의견 충돌..주진우 의원은 본인 질병이라 주장

총리 후보자 청문회였지만 야당 국회의원 주진우의 급성간염 군면제가 오히려 더 큰 화두가 된 만큼 시민들은 급성간염 군대 면제 사유에 대해 여러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급성 간염으로 군면제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주진우 의원을 향한 질타가 많습니다. 무엇보다 채해병 사건 당시 '군 장비를 실수로 파손했다'라는 발언과 더불어 일병, 이병, 상병, 병장으로 장병 계급을 손으로 세는 등 군대에 대해 무지한 듯한 모습을 보여줘 그의 군면제 논란이 매우 큰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군면제 사유에 간염이 있기는 하다. 주진우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면제를 받을 수 있다" "군면제를 받을 정도로 몸이 안 좋은 것 같다. 간이 안 좋은데도 술을 자주 마신다는 의혹은 주 의원이 해명하길 바란다" "질병이 맞다면 절대 비난해서는 안된다"라며 그를 옹호하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이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앓았던 질병이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진우 의원 급성간염 군면제로 재점화된 부인 및 아들 과거 의혹..재산 관련 문제 재조명

주진우 의원의 급성간염 군면제 논란이 불거지면서, 그의 과거 재산 관련 의혹까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주 의원과 결혼한 아내 A 씨와의 재산 형성 과정, 그리고 2005년생 아들에게 7억 원 이상의 예금을 증여했던 과거 행적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결혼한 현재 부인 A 씨와 함께 총 7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한 상태입니다. 이중 부동산이 40억원, 예금 및 증권이 31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2005년생 아들 주 모 씨가 예금으로 7억 8,000만원을 보유한 것이 드러나며 논란이 됐습니다. 과거 국민의힘에 있었던 현재 민주당 김상욱 의원 역시 이에 대해 "검사만 하시고, 아버님도 검사를 하신 것으로 아는데 어떻게 이렇게 돈을 많이 벌었는지 궁금하다. 검사가 돈을 잘 버나보다"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와이프와 아들 증여 및 재산 논란에 대해 "아들 재산은 전액을 증여세를 완납하고 할아버지로부터 받아 예금했을 뿐이고, 나머지 재산 형성에 문제가 없다"며 자신의 아들이 신고한 재산은 조부로부터 증여되었고 세금도 모두 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주진우 의원 프로필

그의 나이는 1975년생으로 고향은 경남 진주입니다. 학력은 대연고 졸업 이후 서울대 법학 학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31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습니다. 가족 관계는 결혼한 부인과 2005년생 아들이 있으며, 와이프와 아들 얼굴 사진은 공개된 바 없습니다. 이외에도 여동생 2명과 부모님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민교투 조작사건 공안 검사를 지냈던 주대경 씨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