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동 칼부림 살인' 흉기 난동 범인 신상 일부 공개 후 나온 범행 동기 심각한 부분 (사망, 부상, 심정지, 피의자)

구로디지털단지역, 서울 관악구 신림동, 조원동 인근 모 피자 가게 근처에서 또 한번 칼부림 흉기 난동 사태가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심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신림동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사망자가 3명이나 나와 살인 사건이 돼 시민들의 분노와 걱정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사건의 범인인 피의자 남성이 직접 자해한 후 병원으로 호송된 것으로 확인되며, 그의 나이 등 일부 신상 정보가 공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범인 남성이 흉기 난동을 저지른 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도 심각한 내용이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칼부림..부상자 4명 발생 중 3명 사망

9월 3일 오전 10시 5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한 남성이 흉기 난동을 저지르는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위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이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더 큰 우려가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요.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4명이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합니다. 이번 흉기 사건으로 인해 부상을 당한 인물은 현재까지 총 4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30대 남성 1명, 40대 남성 2명, 그리고 나이 불명의 여성 1명인데요. 이들은 사건 이후 심정지 상태로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0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끝내 사망해 살인 사건이 된 상태입니다.

신림동 칼부림 범인 신상 일부 공개되기도..범행 동기 매우 심각해

이번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범인 남성의 신상과 관련해서도 매우 큰 관심이 쏠립니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이번 신림동 칼부림 범인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아직 그의 이름, 얼굴 사진, 정확한 나이 등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부상 당한 인물 중 사망하지 않은 30대 남성을 피의자로 특정해 일부 신상이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해당 남성은 병원 치료 중이며 경찰은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할 예정인데요.

무엇보다 피의자 30대 남성 A 씨의 일부 신상이 공개되면서 피해자들과 그가 사업적으로 묶여있던 관계라는 추측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묻지마 살해'로 보지 않고 사업과 관련한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는 인근 피자 가게 사장으로 밝혀졌고, 피해자는 인테리어 업자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피자 가게 사장과 옆 가게 커피숍 인테리어 업자 간 갈등이 발생했고, 이날 인테리어 업주가 단판을 짓자고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즉 사업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갈등 상황에 있던 남성이 범행을 저지른 심각한 범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선 치료 경과에 따라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것"이라며 "정확한 범행동기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