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들린 서울 비행기 전투기 소리 소음, 시민들 안심해도 되는 이유 (공식 발표)

서울 상공 갑자기 들린 비행기 전투기 소리
서울 상공 갑자기 들린 비행기 전투기 소리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갑자기 서울 시민들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시끄러운 비행기, 전투기 소리를 듣고 있는 상황에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30일 실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급작스럽게 서울 상공에서 비행음이 들리기 시작해 일부 SNS에서는 "전쟁이 난 줄 알았다"며 두려워하는 글들이 올라왔는데요. 사실 이는 북한과 관련이 없는 안전한 국방부 특별 훈련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상공 나타난 전투기
서울 상공 나타난 전투기

 

8월 30일 서울 하늘 뒤덮은 비행기, 전투기 소리 원인은?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가 넘어가는 시점, 서울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업무를 보다가, 또 공부를 하다가 전투기 혹은 비행기 굉음에 깜짝 놀라야 했습니다. 실제 서울 대부분 일대에서 시끄러운 비행기 소리를 들었다는 시민들이 많았는데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후 하루 뒤 갑자기 전투기 소리가 서울 상공을 뒤덮으며 시민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이는 국방부의 블랙이글스 비행 훈련으로, 다가오는 국군의날 축하 비행 예행 연습 일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
국방부

 

국방부 국군의날 행사 준비차 블랙이글스 비행 연습 공식 발표

앞서 국방부는 블랙이글스가 31일 오전 10시~10시30분 및 오후 3시~3시30분에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국방부는 오는 9월 26일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군의날 축하 기념으로 9월 6일과 20일 서울 한강 일대, 9월 24~25일 광화문·서울시청 일대에서 '군 문화 체험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서울 상공 국군의날 블랙이글스 전투기 예행 연습
서울 상공 국군의날 블랙이글스 전투기 예행 연습

 

북한 37일 만에 또 탄도미사일 발사..군 구체적 재원 분석 중

한편 북한은 지난 30일 37일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3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이 쏜 미사일 기종, 비행거리 등 구체적인 재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서울 상공 전투기 소리 원인 블랙이글스
서울 상공 전투기 소리 원인 블랙이글스

북한은 지난달 24일에도 동해상으로 SRBM 2발을 발사했는데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놓고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에 반발하는 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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