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7 출시일 임박' 애플 팬들 사이에서도 여론 갈리는 진짜 이유 (가격, 루머, 주사율)

아이폰 15 시리즈를 출시해 다시 한번 휴대폰 시장 선두주자라는 점을 입증한 애플이 10월에는 신형 아이패드 3개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아이패드 11세대가 출시 예정 루머로 돌고 있는 제품군인데요. 그 중 아이패드 미니 새 시리즈가 2년 만에 출시된다는 소식에 출시일, 가격, 성능에 관심이 쏠립니다. 아이패드 미니7 A16 바이오닉 칩 탑재 등 스펙과 주사율 관련 정보가 공개되며 애플 팬들 사이에서도 구매 여론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애플 10월 3주차 신형 아이패드 3종 출시 루머..아이패드 에어 6세대, 아이패드 미니 7세대 등 성능 일부 향상

최근 해외 IT매체인 수퍼차지드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10월 3주차에 세 가지 아이패드의 신형 버전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현재 예상 출시일은 10월 17일로 꼽히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아이패드 11세대, 아이패드 에어 6세대, 아이패드 미니 7세대는 전작과 비교해 '드라마틱한' 성능 업그레이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색상을 비롯한 일부 사양 업그레이드는 확정적으로 보이는데요.

2022 3월 M1칩 탑재를 하며 '프로급' 성능이라고 칭찬받았던 M1 아이패드 에어는 더 빠른 M2 칩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아이패드 미니7 역시 빠른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던 아이패드 미니6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것입니다.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하는 만큼 아이패드 미니 7세대 램 성능은 6G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급형 아이패드는 역시 다른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미니7 출시 관심 집중..주사율 전작과 동일하지만 젤리 스크롤 수정될듯

특히 작은 태블릿 PC 중에서는 가장 압도적인 성능과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패드 미니 7세대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미니7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전작인 미니6에서 지적받았던 빠른 배터리 소모 문제와 60HZ 주사율과 젤리 스크롤 현상 개선이 될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중 일부는 개선되지만 또 일부는 이용자들이 기대했던 것만큼 성능 업그레이드가 안돼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우선 아이패드 미니 7세대 루머 스펙에 따르면 주사율은 120HZ가 아닌 전작처럼 60HZ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패드 미니 6세대에서 문제가 됐던 젤리 스크롤 현상은 미니 7세대에서는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요.

IT매체 맥루머스는 지난 13일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 소식을 전하며 "전면 카메라가 개선되고, 젤리 스크롤 현상이 수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애플 신제품 루머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중국 웨이보 유저 '인스턴트 디지털'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젤리 스크롤 현상은 아이패드 미니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가운데를 세로로 나눈 가상의 선을 기준으로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가로 사용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세로로 사용할시 화면이 넘실거리듯 스크롤되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호소하는 이용자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뜨거운 화두는 아이패드 미니 7세대 탑재되는 A16 칩..램은 6G 확정적

또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 탑재되는 A16 바이오닉 칩 역시 아쉽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현재 애플에서는 A17 Pro 칩까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많은 애플 팬들은 "아이패드 미니 7세대에 A17 프로까지는 아니더라도 A17 바이오닉 칩은 넣어줄 수 있지 않았느냐"라고 아쉬워했는데요.

다만 현재 A16 바이오닉 칩이 들어간 모든 애플 제품은 최소 램이 6G이므로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역시 메모리에 있어서는 6G가로 기존 4G보다 업그레이드가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아울러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지만 아이패드 미니 6세대와 비교했을 때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패드 미니 6처럼 슬림 베젤에 8.3인치 디스플레이, USB-C 포트, 터치ID를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 앞두고 애플 팬들 구매 반응 엇갈리는 이유

사람들이 가려워했던 부분을 '긁어주는' 젤리 스크롤 현상 수정이라는 업그레이드는 있지만, 비싼 가격에 구매를 해야할 정도로 확연한 성능 향상이 있었냐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할 사람들도 많은 이번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인데요.

애플 팬들조차 이번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출시와 스펙, 성능을 두고 구매에 대한 여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아이패드 미니는 작은 태블릿으로 압도적인 성능이다. 젤리 스크롤 현상이 수정되는 것으로도 충분하며, A16 칩 성능 역시 매우 우수하다"며 구매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다른 애플 팬들은 "아이패드 미니 7세대 M1칩까지는 아니더라도 A17 칩은 넣어줬어야 한다. 내년에 나올 아이패드 미니 8세대 혹은 아이패드 미니 프로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아이패드 미니 7세대 스펙을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아닙니다. A16 바이오닉 칩이 들어가는 것 역시 루머이기 때문에 실제 출시 때는 A17 바이오닉 칩 혹은 A17 프로 칩까지 탑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국내 출시일 11월 넘어갈듯..예상되는 가격은?

아이패드 미니 7세대 국내 출시일은 2023년 10월 17일 기준 아직 미정입니다. 10월 3주차에 미국 등에서 먼저 출시를 한 뒤 한국 출시일이 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예상되는 아이패드 미니7 한국 출시일은 11월 초중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출시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 역시 정해진 바가 없는데요. 아이패드 미니 6처럼 64G 용량 버전과 256G 용량으로 2가지가 출시 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64G 와이파이 버전 499달러, 셀룰러 버전 649달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7세대 256G 예상 가격은 와이파이 649달러, 셀룰러 799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 후 환율에 따라 정확한 원화 가격이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