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축구' 김민재 골 직후 불화설 겪은 손흥민이 즉각 보인 반응 (이강인 골, 인터뷰, 언팔)

한국 베트남 축구 평가전 6:0 승리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골
한국 베트남 축구 평가전 6:0 승리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골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10월 A매치 두번째 경기 '한국 베트남' 축구 평가전이 열린 가운데, 클린스만호가 약체 베트남을 상대로 6-0 승리를 거뒀습니다. 튀니지전에 이은 2연속 대승을 따냈는데요.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조규성, 이재성 등 주요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맹활약했고, 특히 김민재는 이강인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넣었습니다. 이에 지난 3월 김민재와 불화설을 겪었던 주장 손흥민이 보여준 멋진 반응이 눈길을 끕니다.

대한민국 베트남 경기 손흥민 이강인 / 쿠팡플레이
대한민국 베트남 경기 손흥민 이강인 / 쿠팡플레이

 

한국 베트남 주장 손흥민 선발 라인업 복귀해 맹활약..김민재, 이강인 골 나오며 6:0 대승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전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내며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을 했습니다. 이날 대한민국 베트남 평가전에서 한국은 김민재와 황희찬의 골이 나온 후 베트남 자책골, 손흥민, 이강인, 정우영 추가골로 6:0 대승을 거뒀습니다. 

튀니지전에서 휴식을 취한 주장 손흥민은 베트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조규성, 이강인, 황희찬과 한국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베트남이 전력상 대한민국보다 약체였기 때문에 시종일관 한국이 경기를 지배하며 손쉬운 경기를 했는데요.

한국 베트남 A매치 평가전
한국 베트남 A매치 평가전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터진 김민재 골을 시작으로 26분 황희찬 골, 51분 베트남 자책골, 60분 손흥민 골, 70분 이강인 골, 85분 정우영 골로 6골을 몰아쳤는데요.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신흥 에이스로 부상한 이강인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한국 베트남 축구 평가전 6:0 승리
한국 베트남 축구 평가전 6:0 승리

 

이강인 어시스트 김민재 골 넣으며 승리 기여..언팔 불화설 겪은 주장 손흥민 멋진 반응

이강인은 김민재 헤더골을 어시스트하고, 70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멋진 골을 넣으며 1골 1어시스트로 MOM급 활약을 했는데요. 한국 베트남 축구 평점 역시 이강인은 김민재, 손흥민과 함께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랜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캡틴쏜' 주장 손흥민 역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습니다. 조규성과 투톱으로 나선 손흥민은 골도 기록했지만, 2선과 3선까지 내려오며 공격 작업에 관여하며 주장다운 활약을 펼쳤는데요. 단순 경기력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에게 보여준 멋진 태도 역시 한국 베트남 현장과 중계로 경기를 본 팬들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한국 베트남 축구
한국 베트남 축구

 

인스타 언팔 사태로 불화설 겪은 손흥민 김민재..해프닝 이후 더 돈독해진 관계 자랑

무엇보다 손흥민은 지난 3월 인스타 언팔 해프닝으로 불화설을 겪었던 김민재 골에 대해 그 누구보다 기뻐하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당시 손흥민 김민재는 김민재가 손흥민 인스타 언팔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한차례 '불화설'을 겪었습니다. 

당시 김민재가 손흥민의 경기 후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오해를 해 언팔을 하며 불거졌던 해프닝으로, 김민재가 손흥민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하며 일단락됐는데요. 비온 뒤 땅이 굳듯, 두 선수의 관계는 불화설을 겪은 후 매우 돈독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베트남전 김민재 헤더 골 손흥민 반응
베트남전 김민재 헤더 골 손흥민 반응

손흥민과 김민재는 팀의 주장과 부주장으로서, 훈련장과 경기장에서 가장 많이 소통을 하고 서로에게 의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손흥민이 결장했던 튀니지전에서 김민재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자, 손흥민 역시 튀니지전이 끝난 후 김민재와 함께 함박웃음을 지으며 승리를 만끽했습니다.

한국 베트남전 김민재
한국 베트남전 김민재

 

주장 손흥민, 1년 만에 김민재 골 넣자 누구보다 기뻐하며 '코 꼬집기' 스킨십까지

대한민국 베트남 경기에서 김민재가 이강인 어시를 받아 골을 넣자, 손흥민이 달려와 김민재의 코를 만져주며 축하해주는 모습이었는데요. 김민재의 A매치 4번째 골이자, 지난해 9월 세리에A 나폴리 라치오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약 1년 만에 넣은 골이었습니다. 손흥민 역시 오랜만에 터진 김민재 골에 누구보다 기뻐하며 '아끼는 동생' 김민재의 코를 꼬집어주며 이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김민재 역시 다른 선수들에게 골 축하를 받는 와중에도 손흥민이 오자 눈을 마주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김민재 골 기뻐하는 주장 손흥민
김민재 골 기뻐하는 주장 손흥민

손흥민 김민재 사이에서는 불화설 조짐, 긴장감이 1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월클' 듀오로서 함께 한국 대표팀을 이끌며 더 돈독해진 호흡을 보여주며 팬들을 흡족하게 했습니다.

이강인의 멋진 어시스트를 받은 김민재 골, 그리고 이를 본 손흥민의 흐뭇한 반응에 팬들은 "너무 좋은 투샷이다" "진짜 김민재 손흥민 영원했으면 좋겠다" "한국 축구의 자랑"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바이에른 뮌헨

 

한국 베트남 축구 평가전 6:0 대승 이끈 주장 손흥민 경기 후 인터뷰

한편 베트남전 6:0 대승 후 주장 손흥민은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 경기 뛸지말지 결정을 해야했다. 안 뛸 수도 있었는데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뛰고 싶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 출전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베트남 경기 후 주장 손흥민 인터뷰
한국 베트남 경기 후 주장 손흥민 인터뷰

이어 "다가오는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있어서 이번 3연승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한데 경기장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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