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박스녀 '아인' 신상 인스타 공개 후 신체 만져본 남성이 남긴 놀라운 후기 (엔젤 박스, 트위터)

옷을 벗고 박스를 두르고 다니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게 한 이른바 압구정 박스녀 '아인'의 신상 정체와 인스타그램 등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엔젤박스' 구멍에 손을 넣게 해 자신의 민감 신체를 만지게 한 압구정 박스녀 아인은 공연음란죄 논란이 불거지자 '행위 예술'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는데요. 실제 압구정 현장에서 아인을 만나 그녀의 신체를 만진 시민들의 후기가 SNS에 올라오고, 트위터 등에 노모자이크 영상도 올라오며 논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행인들에게 신체 허락한 엔젤박스 압구정 박스녀 정체 누구일까..신상 모델 '아인'으로 밝혀져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압구정 일대를 박스를 쓰고 돌아다닌 한 여성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압구정 박스녀라는 별칭이 붙은 이 여성은 '아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성인 배우 겸 모델이었는데요.

압구정 박스녀 아인은 지난 13일밤 강남 압구정을 옷을 다 벗고 박스만 걸친 채 돌아다녔습니다. 당연히 압구정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지만, 아인의 돌발 행동은 더 나아갔습니다. 그는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박스 안으로 손을 넣어 자신의 가슴 등 신체를 만져보라고 했는데요.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많은 행인들이 압구정 박스녀 아인의 신체를 만졌고, 아인은 이 장면을 노모자이크의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 트위터 등 SNS에 업로드했습니다.

아인은 압구정 박스녀로 '악명'을 떨치자 오히려 관심을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압구정 박스녀로 화제를 모은 후 아인은 본인의 인스타, 트위터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하며 팬들을 늘리고 있습니다.

압구정 박스녀 공연음란죄 비판에서 아인 인스타, 트위터 더 적극적인 활동

일각에서는 압구정 박스녀 행위가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아인은 이에 대해 "행위 예술이었다. 남성이 벗는 것은 문제가 없고, 여성이 벗으면 문제가 되느냐"며 "소속사에서 한국의 고루한 성문화를 깨보는 재밌는 퍼포먼스를 해보자고 제안해서 하게 됐다"라고 압구정 박스 퍼포먼스를 한 이유까지 설명했습니다.

아인의 압구정 박스녀 퍼포먼스가 영상으로 공개되며 화제를 낳자, 실제 현장에서 압구정 박스녀 가슴 만진 시민들의 반응도 온라인에 공개되고 있습니다.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아인의 신체를 만졌는데요.

압구정 박스녀 신체 만진 시민들 실제 반응 및 후기도 올라와 

사실 박스만 걸쳤을 뿐 안에 옷을 입고 다닐 것이라 생각했던 시민들은 실제 실오라기 한올 걸치지 않은 아인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성들은 "진짜 벗고 있다"며 놀라워했고, 일부 남성들 역시 퍼포먼스에 참여한 후 놀라워하며 촬영 제작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부 남성들은 압구정 박스녀 퍼포먼스 후 "지나가다가 봤다. 실제로 박스에 손을 넣어서 만졌고, 옷을 벗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일부 남성은 "한번만 더 해보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해당 퍼포먼스를 한 아인은 "오늘 너무 좋았다"라면서 압구정 박스녀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고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반응이 좋아 비슷한 퍼포먼스를 또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압구정 박스녀 아인 신체 퍼포먼스 처벌 가능성 있을까

그럼에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 있을 수 있는 길거리에서 신체를 만지는 퍼포먼스를 했다는 것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압구정 박스녀 아인에 대한 처벌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경범죄처벌법상 과다노출죄는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해 타인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줄 경우 적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위반 시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 처분을 받습니다.

공연음란죄는 불특정 다수에게 성적 수치감·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했을 때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