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200km 주행 타이어 파괴한 운전자 심각해진 근황 (아엔, 휴차료, 보험)

쏘카 아반떼N 도입 후 전손 사고 차량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인스타그램에 쏘카에서 아엔을 빌려 200km 주행해 타이어를 망가뜨렸던 운전자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고성능 아반떼N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으로 쏘카 아엔 이용자들이 급증했는데요. 실제 수도권은 쏘카 어플상에서 아반떼N 예약이 모두 꽉찼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만 초보운전자 및 장롱 면허 소지자가 단순히 아반떼N이 궁금해 미숙한 운전 실력에 쏘카를 이용하며 전손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된 것인데요.

쏘카 현대 아반떼N 전손 사고 발생 논란 이어져..10월 아이오닉 5N까지 도입 결정
앞서 쏘카는 280마력의 현대 아반떼N을 카 셰어링 서비스에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0월 중에는 아반떼N뿐만 아니라 아이오닉5N까지 도입하기로 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쏘카 측은 지난 9월말부터 전국 쏘카존에 500여대의 아반떼N을 배치해 전격적으로 서비스에 나섰습니다. 아반떼N은 렌트카 업체나 타 카 셰어링 업체에서 도입한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다만 아반떼N와 아이오닉5N은 국내에서도 인기 차량이고, 젊은층 사이에서 "운전하고 싶은 차량"으로 꼽히는 만큼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까지 차량 경험을 위해 쏘카로 빌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쏘카 아반떼N 도입 후 도로 상황 우려..온라인에는 전손 사고 여러건 주장 (쏘카 측 입장)
그 우려는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발생으로 현실임이 입증됐는데요.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쏘카로 빌린 아반떼N 전손 사고가 여러차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 속에는 아반떼N이 완전히 파손된 모습이 공개됐으며, 사고를 낸 사람들이 대부분 초보 운전자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반떼N은 280마력의 전륜구동 고성능 준중형 세단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전하기 어려운 차량입니다. 이로 인해 쏘카의 아반떼N 전손 사고 사례를 접한 사람들은 도로가 위험해졌다며 분노하고 있는데요.
실제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에 대해 쏘카 측은 "10월 9일 기준, 사고로 운행이 불가한 차량은 1대뿐"이라며 "이틀 만에 여러 대가 전손 처리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시민들의 걱정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데요.

쏘카 아반떼N 렌트 후 난폭 운전 인스타 인증글까지 올라와 심각
무엇보다 쏘카 아반떼N을 렌트해 '난폭 운전'을 한 사례들이 SNS 인증글로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들은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아엔 빌렸다. 생애 처음 쏘카 가입해서 풀로 달렸다"는 식의 글과 아반떼N 사진을 올렸는데요.

생애 첫 운전과 렌트를 이번 쏘카 아반테N으로 하고 난폭 운전을 하는 경우가 발생한 것입니다. 한 운전자는 "쏘카 아반떼N 빌려 풀 어택(가능한 최고 속도) 200km 주행을 완료했다"라며 실제 시속 256km가 찍힌 계기판 사진을 인증하고 타이어가 망가지고 브레이크 디스크가 빨갛게 달아오른 사진을 인증했습니다.
운전이 미숙한 사람이 아반떼N이 궁금해 쏘카로 이용을 하고, 난폭 운전을 했다라는 것인데요. 시민들이 '도로 위 무법자들을 풀어놨다'고 지적한 것이 어느정도 사실인 셈입니다.

쏘카 아엔 이용자 풀 어택 200km 인증까지..쏘카 측 난폭 운전 전액 배상 청구 예정
하지만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논란이 되고 난폭 운전 사례가 올라오자 쏘카 측도 칼을 꺼내들었습니다. 시속 200km 이상으로 주행해 타이어를 파손시킨 운전자 역시 심각한 근황이 공개됐는데요.
쏘카 측은 "실시간으로 주행 데이터가 아반떼N 차량에 탑재된 시스템으로 수집된다. 난폭 운전을 해 차량 파손이 생긴다면 이를 통해 수리비 전액이 청구될 것이다. 고의로 차량에 손해를 입힌 경우도 회원 자격 정지 등 조치도 동반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쏘카 아반떼N 사고 시 보험 보상 못 받을 가능성 농후..5,000만원 이상 들어갈수도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및 고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손해면책 보험 상품에 가입됐다고 해도 보전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손 사고는 피보험 자동차가 완전히 파손돼 수리를 할 수 없거나, 피보험 자동차 손해액과 보험회사가 부담하기로 합의한 비용 합산 금액보다 보험 가액이 넘어서는 경우를 의미하는데요.

실제 쏘카 이용 약관에도 회원의 고의 또는 과실로 자동차 이상이나 고장이 발생한 경우에는 자동차 인수 및 수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회원이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는데요. 여기에는 차량 휴차료까지 포함돼 금액은 더욱 막대해집니다.
때문에 현재까지 추정되는 쏘카 아반떼N 사고 손해배상 비용 및 휴차료는 약 5,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사상 최초 차 없는 카푸어가 탄생할 수 있다" "쏘카는 돈 많이 벌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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