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논란 후 연령 제한 올리자 나타난 '명의도용' 운전 사태 (무보험, 견적)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연령 제한에 명의도용 사태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연령 제한에 명의도용 사태

카 셰어링 서비스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및 난폭 운전 등 논란이 이어지자, 쏘카 측이 아N 렌트 연령을 기존 만 26세에서 만 30세로 상향했는데요. 쏘카 아반떼N 연령 제한 상향에도 불구하고 사고, 과속, 도로 침범 등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쏘카 '명의도용' 문제가 겹치며 당분간 아반떼N 렌트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쏘카존 아반떼N 500여대
전국 쏘카존 아반떼N 500여대

 

쏘카 아반떼N 도입 후 예약 불가능할 정도 관심..전손 사고, 난폭 운전 등 문제 터져나와

9월과 10월 들어서 쏘카는 현대의 고성능 아반떼 시리즈인 더 뉴 아반떼N 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쏘카 아반떼N 도입 소식은 큰 화제를 모을 수밖에 없었는데, 아반떼N은 280마력의 제로백 5초라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해 사회 초년생들과 초보 운전자들이 '가장 운전해보고 싶은 차량'으로 꼽았던 자동차이기 때문인데요.

쏘카 아반떼N 도입에 전국 쏘카존에는 500여대가 넘는 아N 차량이 배치됐고, 서비스 시작 후 전국적으로 예약 행렬이 이어져 현재 쏘카앱에서 아반떼N 예약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실제 아반떼N을 안전하게 운전하는 쏘카 이용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운전이 미숙한 초보 운전자들과 장롱면허 소지자들이 "한번 몰아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쏘카 아반떼N 렌트를 했다가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가 발생했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실제 쏘카 측은 아N 전손 사고와 관련해 지난 10월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과 달리 아반떼N 전손 사고 차량은 1대로 확인했다. 여러대가 전손 처리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러나 이후에도 쏘카 아엔 전손 사고 사진이 올라오며 하루하루 아반떼N 사고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쏘카 아N 차량 도입
쏘카 아N 차량 도입

 

쏘카 아반떼N 전손 사고, 과속 등 논란에 연령 제한되자 명의도용 사태까지

이에 쏘카 측은 아반떼N 이용에 제한을 걸었습니다. 원래 만 26세 이상이면 누구나 빌릴 수 있었던 아반떼N에 대해 연령을 만 30세로 늘린 것인데요. 그러나 연령 상향 조정이 되자 그에 맞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명의도용 문제인데요.

지난 10월 17일 한 포털사이트에는 아반떼N 쏘카 '단독 사고' 견적을 묻는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쏘카에서 아반떼N을 빌린 후 운전을 하다가 속도 조절을 못해 화단과 충돌해 차량이 파손된 사진을 올렸습니다.

무엇보다 더 심각한 점은 해당 운전자가 만 30세가 안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인데요. 쏘카 사고 차량 운전자 A 씨는 "명의자가 아니다. 견적 좀 알려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즉 쏘카 아반떼N을 빌리고 싶은데 나이가 되지 않아 만 30세 이상인 타인의 명의로 차량을 빌렸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입니다. 

쏘카 아반떼N 명의도용 사고 차량 사진
쏘카 아반떼N 명의도용 사고 차량 사진

혹은 쏘카 영구정지 회원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쏘카는 아반떼N 난폭 운전, 과속 운전 이용자들에 대해 차량 운전 기록을 확인 후 영구정지 조치를 내리고 있는데요. A 씨가 쏘카 영정을 받은 후 이용을 못하게 되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아N을 빌렸다는 추정도 나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A 씨는 쏘카 명의를 도용한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본인이 명의자가 아니라고 밝혔고, 쏘카 측도 이를 확인해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A 씨가 빌린 쏘카 아반떼N 화단 사고 차량은 업체 측에서 견인해 현재 수리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쏘카 아반떼N 무보험 사고
쏘카 아반떼N 무보험 사고

 

쏘카 아N 사고 무보험 차량 휴차료 등 손해배상 막대할듯..시민들 분노

쏘카 아반떼N 사고 보상 보험 범위는 생각보다 크지 않고, 운전자 잘못으로 차량이 훼손된 경우에는 전액 배상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 수리비를 포함한 휴차료까지 내야하므로 A 씨는 잘못된 선택으로 최소 500만원 이상의 돈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인 것인데요.

하지만 자신의 명의가 아니기 때문에 '무보험' 운전이 될 가능성이 있어 손해배상금이 훨씬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쏘카 아반떼N 재임차 및 명의도용 의혹
쏘카 아반떼N 재임차 및 명의도용 의혹

쏘카 아반떼N 명의도용 사고에 대해 시민들은 "진짜 아반떼N 도입 취소해줬으면 좋겠다" "사고가 매일 터지고 있다" "차라리 중고차를 싸게 사서 운전하지" "재임차이거나 명의도용이면 문제가 더 크지 않느냐"라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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