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FC 서울 영입으로 K리그 입성 확정..진짜 이적 이유 밝혀지자 팬들 감탄한 이유 (연봉 삭감, 주급, 피리)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K리그 FC 서울 이적 영입 사실상 오피셜
맨유 출신 제시 린가드 K리그 FC 서울 이적 영입 사실상 오피셜

'피리부는 소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 FC 서울 K리그 입성이 확정되는 분위기입니다. 린가드 FC 서울 이적 영입 소식은 BBC 사이먼 스톤을 비롯한 축구 전문 언론인을 시작으로 스카이스포츠에서도 일제히 보도하며 사실로 드러났고, KBS 보도를 통해 곧 한국에 입국해 FC 서울 이적 절차를 마무리짓는다고 하는데요. 등번호 10번이 예상됩니다. 린가드 FC 서울 영입 소식에 한국에 오는 진짜 이유가 밝혀져 축구 팬들이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는 린가드 연봉 및 주급을 상상 이상으로 대폭 삭감하고 대한민국행을 선택했기 때문인데요.

린가드 이적 결정한 K리그 FC 서울
린가드 이적 결정한 K리그 FC 서울

 

맨유 출신 린가드 노팅엄과 계약 끝난 후 FA..자유계약으로 K리그 FC 서울 이적 임박

맨유 출신이자 레스터 시티, 웨스트햄, 노팅엄 포레스트 등 유명 잉글랜드 구단들을 커리어에서 거친 제시 린가드의 K리그 FC 서울 이적이 확정적입니다. 현재 FA(자유계약) 신분인 린가드는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튀르키예 등 유럽 구단들과 이적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 행선지는 FC 서울로 선택한 분위기인데요. 제시 린가드 FC 서울 계약 기간은 2년이며, 2월 5일께 한국으로 입국해 이적 절차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5일 대한민국에 입국해 FC 서울 영입시 거치는 메디컬 테스트를 한 후 곧바로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되는 FC 서울 프리시즌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축구 이적 시장 전문 기자인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린가드가 한국 서울로 가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린가드 이적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실상 오피셜과 다름 없는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맨유 노팅엄 출신 제시 린가드 K리그행
맨유 노팅엄 출신 제시 린가드 K리그행

 

제시 린가드 FC 서울 이적 영입 협상 마무리 단계..사실상 오피셜 발표만 남은듯

현재 린가드 선수 측과 FC 서울 구단 측은 합의를 끝냈습니다. 린가드 측 관계자들이 얼마 전 한국에 입국해 FC 서울 구단을 방문했고, 선수가 거주할 지역도 답방해 모든 점검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선수 측은 미리 한국 법률 자문 및 마케팅 권한 위임 등 이적과 관련한 작업들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시 린가드 FC 서울 영입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제시 린가드 한국행 보도
영국 스카이스포츠 제시 린가드 한국행 보도

 

린가드 K리그 FC 서울 이적하는 이유 궁금증 자아내..연봉 차이 1/10 수준인데 한국 선택한 진짜 이유

하지만 축구 팬들은 도대체 린가드가 왜 K리그 FC 서울로 이적하는지,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주요 프로 스포츠 선수 임금 정보를 제공하는 스포트랙에 따르면 지난 2022/2023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린가드가 받은 급여는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3800만 원)에 연봉 1040만 파운드(약 175억원)입니다.

약 175억원은 지난 시즌 K리그 전체 선수 연봉 총액보다 비싼 수준인데요. 아무리 린가드가 유명하고 잉글랜드 국대와 맨유 출신이라고 할지라도 K리그에서 100억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당장 지난 시즌 FC 서울 선수단 총 연봉만 약 139억원입니다. 린가드 FC 서울 연봉은 약 10억원~15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적 이유가 돈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 가운데 린가드가 FC 서울로 이적해 K리그행을 선택한 진짜 이유가 밝혀져 축구 팬들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순수하게 '축구'와 '도전'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는데요.

제시 린가드 FC 서울 영입
제시 린가드 FC 서울 영입

 

영국 스카이스포츠 린가드 도전 위해 FC 서울 이적 선택했다고 보도

영국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튀르키예 주요 클럽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행에 가장 많은 흥미를 느꼈다고 하며, 이적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국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순수하게 K리그라는 자신이 경험해보지 못한 무대에서 축구로서 입증을 하겠다는 야망 때문으로 보여지는데요.

이에 팬들은 "린가드 한국 연봉 20억도 못받을텐데 이건 진짜 낭만이다" "새로운 나라가 한국이라니 신기하다" "진짜 이 이유가 다라면 감탄할 수밖에 없다" "평소 이미지와 다르게 축구에는 진심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FC 서울 엠블럼
FC 서울 엠블럼

 

린가드 K리그행 본인 E스포츠 팀 사업과 연관됐다는 추정도

그러면서 린가드가 E스포츠 사업을 하는 것도 한국행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린가드는 지난 2021년 8월 자신의 발로란트 E스포츠 팀인 'JLINGZ E스포츠'를 탄생시킨 바 있는데요. 'JLINGZ'는 린가드 고유 브랜드로 패션 사업 등을 활발히 하고 있는데, E스포츠에 진출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해 부산 E스포츠팀인 리브 샌드박스가 린가드와 협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이 세계 최고의 E스포츠 강국인 만큼 린가드의 FC 서울 K리그행이 본인 사업을 위한 선택이라는 추정도 나오는 것입니다. 

제시 린가드 E스포츠 사업
제시 린가드 E스포츠 사업

 

제시 린가드 FC 서울 이적 예정..영입 후 등번호 10번 예상

한편 FC 서울 이적을 확정짓는 것으로 보이는 린가드는 오는 2월 5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정식 입단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린가드 FC 서울 연봉은 언급했듯 10억~15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FC 서울 등번호 10번이 공석이기 때문에 린가드 FC 서울 이적 후 등번호 10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서 K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린가드 피리 세레머니를 보여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도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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