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아시안컵 4강 패배 탈락 원흉 정몽규 회장 클린스만 경질 안하고 뒤에서 하고 있던 일 (사퇴, 위약금, 무능)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이재성 등 역대 최고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도 아시안컵 우승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안컵 실패의 원흉으로 지목된 정몽규 회장을 향한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매우 강한데요.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 패배 탈락 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론은 가열됐습니다. 위약금을 주더라도 경질해야한다는 분위기인데요. 그러나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계약을 즉각 해지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축구협회 정 회장이 한국 축구가 아닌 개인 영달을 위해 뒤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국 요르단 카타르 아시안컵 4강 2:0 패배 역대급 졸전으로 준결승서 탈락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우승을 노렸던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4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냈습니다. 2월 7일 00시 킥오프한 한국 요르단 아시안컵 4강 경기에서 '유효슈팅 0회'라는 치욕적인 경기력으로 2:0 완패를 당해 대표팀은 결국 짐을 쌌습니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임한 대회인 만큼 4강 탈락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는데요. 사실상 손흥민의 마지막 아시안컵이 될 확률이 높기에 준결승 탈락에 클린스만 감독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국민들의 쓴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시안컵 4강 탈락 후 클린스만 감독 경질 여론 극심..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원흉으로 지목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돼야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회 전부터 "결승까지 티켓을 끊어놔라"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근거없는 자신감을 여러차례 드러냈지만, 아시안컵 대회 내내 부진한 경기력으로 본인에게 감동 능력이 아예 없다는 점을 입증했습니다. 역대 최고급 선수단을 보유하고도 결승 진출은커녕 4강 탈락, 게다가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과정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클린스만 감독 경질에 반대하는 국민들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이 문제지만 아시안컵 실패 원흉으로 정몽규 회장을 지목하는 분위기도 상당합니다. 열성적인 축구 팬으로 알려진 방송인 이경규는 "축구협회장 정몽규가 책임지고 사퇴해야한다. 이 상황을 만든 사람 아니냐"라고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정몽규 클린스만 선임 진짜 이유 여전히 논란..사태 수습 위해 클린스만 경질 후 정 회장 본인도 사퇴해야
정몽규 회장의 책임이 분명 큽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직접 선임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협회 내에서 로베르토 모레노 등 유럽의 유망한 감독들을 파울루 벤투 후임 감독으로 검토했으나 정 회장이 직접 클린스만 감독을 독단적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이미 축구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정몽규 회장이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한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의 영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에서 진행된 피파 평의회 위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습니다. 당시 입후보한 후보는 총 7명이었고 정 회장은 6위로 낙선했습니다. 2023 아시안컵 개최를 실패한 한국 축구 위상이 떨어졌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선거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FIFA 평의회 낙선에 대한축구협회 무능한 외교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몽규 회장이 직접 세계 축구 '셀럽'이자 레전드인 클린스만 감독을 데려왔다는 것입니다. 실제 클린스만은 감독 능력은 떨어지지만 세계 축구 인맥은 상당히 두터운 인물입니다. 독일 축구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이자, 토트넘의 레전드이기도 한 클린스만은 미국 축구계에서도 상당한 유명인사로 활동 중인데요.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클린스만을 선임함으로써 그가 가진 넓은 인맥을 활용해 본인의 정치력 넓히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 것입니다.

대한민국 요르단 경기 후 클린스만 경질 바로 하지 않은 정몽규..알고보니 뒤에서 AFC 집행위원 선거 준비 중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한국 축구를 생각한다면 요르단전 패배 직후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시키고 본인 역시 회장직에서 사퇴해야합니다. 정 회장은 대표팀이 대회에 참가하는 기간 중 실제 카타르를 방문해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을 만났다고 하는데요. 요르단과의 경기 졸전과 탈락을 보고도 정몽규는 클린스만 경질을 곧바로 결정하지 않고 미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 회장을 향한 국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지금, 그가 뒤에서 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했다는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정몽규는 아시아축구연몽(AFC) 집행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18일 "정 회장이 지난 15일 AFC 집행위원 선거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라며 "현재 동아시아지역에 배정된 AFC 집행위원 자리가 공석인 상태다. 정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동아시아지역 집행위원에 정몽규 홀로 단독 출마했다고 하는데요.
집행위원 선거는 오는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34회 AFC 총회에서 치러집니다. 카타르 아시안컵 실패 원인이자 무능하다는 비판을 받는 정몽규 회장이 과연 집행위원에 당선될지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그러나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의 문제가 선임 직후부터 드러났음에도 방관하며 경질을 미루고 있는 정 회장이 뒤에서 개인의 선거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소식이 나오자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한국 요르단 경기 후 축구 팬들은 "정몽규 회장 사퇴 시급하다" "클린스만 경질과 정몽규 사퇴가 동시에 돼야 한다" "정몽규가 남아있으면 클린스만 후임 감독이 누가되든 같은 문제가 반복될 것이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장 정몽규 임기 관심..2025년 1월까지 사퇴없이 회장직 앉아있을까
한편 정몽규 축구협회장 임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 임기는 지난 2021년 축구협회장 3선에 성공했으며 오는 2025년 1월까지가 임기인데요.
정 회장은 지난해 5월 협회 이사진 개편 과정에서 본인의 사퇴를 고심했으나 "임기 잘 마무리하는 것이 한국 축구를 위한 길이다"라는 이유로 사퇴 거부한 바 있습니다. 아시안컵 실패로 들끓고 있는 여론 속에서 정몽규 회장 사퇴없이 임기를 채울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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