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 찾은 치지직 스트리머 릴카..현장에서 남자 중학생에게 몰카 피해 당해
릴카 몰카 찍은 범죄 남중생 결국 경찰 입건..다른 여성들 영상 다수 발견되며 촉법소년 아닌 것으로 확인

치지직 스트리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릴카가 2024 지스타 현장에서 몰카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범죄 가해자가 남자 중학생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릴카는 직접 팬카페 공지로 중학생에게 불법 촬영을 당해 경찰서에 갔다는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는데요. 현재 릴카 몰카 촬영 남중생은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휴대폰에서 다른 여성들의 영상이 다수 발견됐고 무엇보다 촉법소년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4 지스타 현장 찾은 치지직 스트리머 릴카, 중학생에게 몰카 피해 당해

지난 11월 16일 2024 지스타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 방문해 행사를 진행했던 치지직 스트리머 릴카는 매우 불미스러운 몰카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한 남자 중학생 A 씨는 릴카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불법 촬영을 일삼았는데,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됐습니다.
릴카는 그 즉시 경찰서로 향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사건 당일인 16일 자신의 팬카페에 "피해자로 경찰서에 왔다. 진짜 인생.."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그는 "나와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제 밑에서 몰카 찍던 중학생을 지나가던 남자 분들이 목격하고 추궁했다. 저는 몰랐다. 경찰 신고하고 목격자분들이 진술해주고 폰을 확인했는데 저 말고 다른 여자분들 영상이 다수 발견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릴카 몰카 찍은 남자 중학생 다른 여성들도 촬영..경찰 입건 후 촉법소년 아닌 것으로 확인돼

실제 릴카 몰카 가해자 중학생은 지스타 현장에 있던 다른 여성들의 모습을 여러차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 중 릴카가 포함돼 있던 것입니다. 결국 경찰은 A 씨가 남중생인 것으로 고려해 신상을 확인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고, 이후 임의 동행하도록 했습니다.
사건을 담당 중인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 씨를 조사한 후 그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무엇보다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A 씨의 인생이 꼬일 수밖에 없는 것은 그가 여러 여성을 상대로 성 범죄를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그는 일반 성인과 같은 수준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받게 없는 것인데요. 이 혐의는 사안에 따라 다르지만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중죄'입니다.
따라서 릴카를 포함한 다른 여성들을 몰래 찍은 이 남자 중학생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소 수백만원의 벌금형이 확정되는 것인데, 중학교 시절부터 전과를 남기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 대입, 취업 등에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명백한 성범죄 저지른 중학생..다만 신상 공개될 가능성이 적은 이유는?

유명 스트리머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만큼 팬들은 가해자 신상 공개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 혐의자의 신상이 공개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성범죄자 신상 공개 기준에 만 19세 이상인 피의자라고 명시돼 있고, A 씨가 아직 청소년인 것을 감안해 경찰이 신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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