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친상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교수 별세 사망 심각한 댓글 상황 (논란, 뉴라이트)

윤석열 대통령 아버지인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8월 15일 광복절 별세했습니다. 향년 92세인데요. 윤기중 교수 사망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댓글창으로 윤석열 아버지 사망과 관련해 심각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기중 교수의 경제학 기여 공로뿐 아니라 과거 뉴라이트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아버지 윤기중 교수 광복절에 별세..가족장 예정

15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사망했습니다. 윤기중 교수는 최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져 지병 치료를 받다가 결국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장례는 세브란스 병원에서 윤기중 교수 제자나 학계 인사들 등 최소한의 조문만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며느리 김건희 여사도 참석해 가족장을 치를 예정인데요.

윤석열 대통령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는 누구?

윤석열 아버지인 윤기중 교수는 충남 공주 출신입니다. 그는 1956년 연세대 상경대 경제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일 수교 한해 뒤인 1966년부터 1968년까지 일본 히토쓰바시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이후 윤기중 교수는 한양대 전임강사를 거쳐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했는데요. 1976년 한국통계학회 회장, 1992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됐다고 합니다.

윤석열 아버지 윤기중 사망 소식 양 지지자들 '댓글' 논쟁 벌여..뉴라이트 과거까지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보수 지지자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윤기중 교수 별세 사망 소식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현직 대통령의 부모가 사망한 만큼 시민들이 받는 충격은 더욱 큰 상황입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지닌 사람들은 윤기중 교수가 과거 뉴라이트 활동을 했었다는 논란을 재차 문제 삼고 있는 상황인데요. 윤기중 교수는 지난 2006년 11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국선언'의 뉴라이트 회원으로 참석한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시국선언문에는 '햇볕정책 반대' '금강간 관광 및 개성공단 반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반대' 등 정치적인 목소리가 들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윤기중 명예교수의 활동에 비판적이었던 사람들과 윤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은 윤 교수 사망 소식에 과거 문제를 다시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양 지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부친상 윤기중 교수 사망 별세 소식을 두고 댓글창에서 논쟁을 펼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직 대통령 부모상 2번쨰..윤석열 지속적으로 아버지 언급해

한편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부모상(喪)을 당한 것은 지난 2019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모친상) 이후 두번째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에 부친이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종종 부친을 언급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2월 부친이 재직했던 연세대 졸업식 축사에서 “아버지 연구실에서 방학 숙제를 하고 수학 문제도 풀었다. 또 아름다운 연세의 교정에서 고민과 사색에 흠뻑 빠졌고 많은 연세인과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고 회고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