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레슬러 브레이 와이어트 사망..실제 원인 밝혀지자 팬들 '오열' (나이, 코로나, 심장)

WWE 챔피언 출신 유명 레슬러 브레이 와이어트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레슬링 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브레이 와이어트 (본명 윈덤 로렌스 로툰다)는 지난 24일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고, 이는 WWE의 CCO인 트리플 H 역시 트위터를 통해 공식확인한 사실입니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는데, 그가 코로나19 감염 후 심장 문제에 시달렸던 것이 추가로 드러나며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집니다.

WWE 출신 레슬러 브레이 와이어트 36세 나이에 사망..복귀 앞두고 비보
WWE 공식 홈페이지에는 브레이 와이어트, 윈덤 로툰다 사망 소식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향년 36세.
WWE 측은 "브레이 와이어트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윈덤 로툰다가 8월 24일 목요일 36세 나이에 사망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는 매력 넘치는 퍼포먼스와 링 안에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였다"라고 기억했습니다.

그러면서 WWE는 "와이어트는 그의 세대의 슈퍼스타였고, WWE에서 2017년 챔피언에 오르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어 브레이 와이어트 유가족들, 팬들, 지인들에게 직접 위로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질병으로 인해 잠시 링을 떠나있다가 오는 2월말 다시 복귀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요. 복귀 준비를 한창하고 있던 중 갑작스러운 사망에 팬들은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브레이 와이어트 사망 원인 심장 마비 추정 중..고인 코로나 감염 후 심장 문제 악화
사망 원인으로는 심장마비가 현재까지는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WWE 소식에 정통한 파이트풀닷컴의 션 로스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올해 초 브레이 와이어트가 코로나19 감염이 된 후 심장 문제가 급격히 나빠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회복하며 복귀를 앞두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르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레이 와이어트는 레슬매니아 39 시즌 직전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인해 레슬러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이후 션 로스 기자의 말처럼 건강 회복을 하고 다시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었는데, 코로나 감염 여파로 인한 심장 문제가 다시 발생하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무엇보다 브레이 와이어트 팬들은 그가 복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심근경색으로 인해 떠났다는 사실에 매우 슬퍼하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데요. 그의 복귀를 바라고 있던 팬들 입장에서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었기 때문입니다.

급작스러운 사망..레슬러 브레이 와이어트는 누구?
브레이 와이어트는 남다른 기믹과 마이크웍, 흥미진진한 대립 구도로 WWE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타였습니다. 특히 언더테이커와의 갈등 시나리오에서 멋진 존재감을 보여주며 전세계 레슬링 팬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그는 밀리언 달러맨의 파트너로 활약했던 'I.R.S' 마이크 로툰다의 아들이자, 블랙잭 멀리건의 외손자로 알려져 더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브레이 와이어트 나이는 1987년생으로 36세로, 미국 플로리다 주 브룩스빌 출신입니다. 주요 커리어로는 WWE 챔피언 1회, WWE 유니버설 챔피언 2회, WWE RAW 태그팀 챔피언 1회,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 1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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