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 양궁 결승 안산 꺾고 금메달 진심 분노한 악플러 댓글 내용 (인스타)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 결승 임시현 안산 경기 금메달 은메달 갈려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 결승 임시현 안산 경기 금메달 은메달 갈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대표 선수로 출전한 임시현이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안산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임시현은 앞서 여자 단체전, 혼성전 우승 금메달에 이어 안산과의 맞대결 결승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했는데요. 그러나 안산 선수 팬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이 임시현 인스타를 찾아와 악플을 달아 눈살을 찌푸려지게 했습니다.

여자 양궁 임시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 3관왕
여자 양궁 임시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3개 3관왕

 

항저우 아시안게임 임시현 양궁 3관왕 맹활약..안산과의 여자 개인 결승도 승리

임시현은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대표팀 막내로, 아시안게임 첫 출전했습니다. 첫 아시안게임에서 임시현은 압도적인 경기력과 양궁 실력을 여실히 보여줬는데요. 이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임시현은 안산, 최미선과 팀을 이룬 여자 단체전, 이우석과 팀을 이룬 혼성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안산 임시현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 SBS
안산 임시현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 SBS

양궁 마지막 일정이었던 대표팀 '집안 싸움' 임시현 안산 결승전에서도 최후의 승자는 임시현이었는데요. 이로써 임시현은 1986년 4관왕 양창훈과 3관왕 김진호, 박정아 이후 37년 만에 아시안게임 한국 양궁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03년생으로 올해 만 20세인 임시현은 양궁 대표팀 막내지만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양궁 성적에 가장 큰 기여를 했습니다. 양궁 대표팀은 남녀 종합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차지했는데 이 중 임시현이 금메달 3개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임시현 안산 상대로 승리 여자 양궁 개인 결승 금메달
임시현 안산 상대로 승리 여자 양궁 개인 결승 금메달

 

대한체육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선수 MVP 양궁 3관왕 임시현 선정...인스타 감사 인사

임시현 공로를 인정해 대한체육회는 대회 폐막일인 8일 한국 선수 남녀 MVP를 선정했는데요. 남자 선수로는 수영 김우민, 여자 선수는 양궁 임시현이 선정됐습니다.

임시현은 아시안게임 3관왕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임시현은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목표한대로 후회없이 경기를 잘 즐기고 왔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제 노력의 결과가 이렇게 빛이 나는 순간들이라 행복하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매우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임시현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 인스타 감사글
임시현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 인스타 감사글

 

임시현 안산 결승전 승리 후 안산 팬 인스타 통해 악플까지 달아

하지만 해당 글에는 임시현 안산 결승전에서 안산을 열렬히 응원했던 한 팬이 남긴 악플이 달렸습니다. 안산 역시 임시현에게 비록 패배했음에도 후배의 자격있는 금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해줬는데, 일부 팬들의 악의적인 행태로 인해 안산 선수에게까지 불똥이 튄 상황인데요.

문제의 팬은 임시현 인스타그램에 "올리브영,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다이소 등 내가 애용하는 것들에서 임시현이 광고하지 않길 바란다. 임시현이 광고하는 순간 내가 불매해야하니"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인스타 계정은 안산 팬 계정으로 확인됐으며, 안산이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에서 임시현에게 패배하자 분노해 달린 댓글이었습니다.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임시현 안산 결승 후 인스타 악플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임시현 안산 결승 후 인스타 악플

이에 팬들은 해당 악플에 대해 분노하며 "안산을 욕 먹이는 행위다" "임시현이 무슨 잘못을 했느냐" "특정 성향을 지닌 사람인 것 같다" "진짜 생각없이 댓글다는 것 같다"라며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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