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논란’ 연루된 황하나 한서희 이번 혐의 더 악질적인 진짜 이유 (경찰 내사 상황)

인천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에 유통된 마약 관련 수사를 하던 중 배우 이선균의 마약 혐의를 확인해 내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선균 마약 혐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피의자 신분이 아닌 내사자 신분 단계라고 하는데요. 이선균과 동시에 경찰 마약 내사 대상에 오른 재벌 3세가 황하나, 연예인 지망생이 한서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황하나와 한서희의 이번 마약 논란이 더 악질적인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과거 위선적인 태도가 다시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인천경찰청 이선균 마약 논란 내사 진행 중..소속사 호두앤유 공식입장 밝혀

지난 19일 인천경찰은 서울 강남 모 유흥업소 마약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 배우 이선균의 마약 관련 내사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이선균 마약 혐의가 확정되지 않아 그를 피의자가 아닌 내사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선균이 마약을 했다는 확실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나, 그가 마약 의혹을 폭로하겠다는 사람에게 3억 5천만원을 송금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선균 측은 결국 마약 혐의를 받은 톱스타 배우 L 씨가 본인이 맞다고 인정하며 향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마약 관련 조사 진행 상황은 향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선균 마약 혐의 경찰 내사 황하나, 한서희 연루 논란..두 사람 모두 과거 전과있어

이선균이 마약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언론에서 언급된 또 다른 마약 혐의자인 재벌 3세와 연예인 지망생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들은 마약으로 과거 논란이 됐었던 황하나와 한서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선균 황하나 한서희가 모두 경찰 마약 내사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인데요. 이들이 함께 마약을 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특히 황하나와 한서희는 이미 마약 혐의로 전과가 있는 인물들이라 향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황하나는 과거 가수 박유천과 마약 투약을 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한서희는 가수 겸 배우 최승현(탑)과 대마초를 피운 혐의가 걸려 똑같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마약 혐의에서 두 사람은 모두 전과자였는데, 이번 이선균 마약 내사에서 이들의 이름이 또 한번 등장하자 누리꾼들은 '더 악질적이다'라며 비난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두 사람이 마약 문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후 자신들의 범행에 대해 사과를 했음에도 똑같은 혐의로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누리꾼들은 "위선적이다" "반성하는 척 했었던 건가"라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선균 마약 내사에서 드러난 황하나 한서희 또 한차례 논란..사람들이 더 분노하는 이유

황하나는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 집유 기간에 또 마약을 한 사실이 걸려 징역 1년 8개월을 살고 출소했습니다. 이후 그는 중독 환자를 돕겠다는 이유로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고, 사회에 나온 후에는 "정말 마약을 안할 자신이 있다. 치아가 깨져서 고쳐야 하고 얼굴 피부도 너무 망가졌다. 종아리는 온통 메스버그다. 흉터가 너무 많이 생겼다"며 다시는 마약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한서희 역시 마약으로 논란이 되고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를 구입해 서울 중구 자택에서 7차례 흡입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습니다. 당시 1심 재판 과정에서 한서희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정말 죄송하다. 계속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항소한 바 있습니다.

황하나 한서희 역시 마약 혐의로 논란이 되고 법적 처벌을 받는 과정에서 반성하고 뉘우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선균 마약 내사 소식이 나온 후 두 사람의 이름이 재등장하자 누리꾼들은 다시 한번 이들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번 경찰 마약 내사 과정에서 이선균뿐만 아니라 한서희와 황하나 역시 혐의가 확정된다면 더 큰 비난과 질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