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무당' 채시라 동생 채국희 전남친 오달수와의 놀라운 관계 (남편, 용궁 선녀)

오징어게임 시즌2가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가운데, 44번 참가자 용궁 선녀로 무당 역할을 소화한 배우 채국희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채국희 배우는 이번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며 쟁쟁한 조연 배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채시라 동생이기도 하고 전남친 오달수와 같이 오겜 시즌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특히 남친이었던 오달수와는 남다른 관계였던 것으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용궁 선녀 무당 역할한 배우 채국희 관심

배우 채국희는 지난 2024년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44번 참가자인 용궁 선녀 역으로 무당 역할을 소화했습니다. 신발이 떨어진 무당이며, 모종의 사유로 빚더미에 앉아 게임에 참가한 캐릭터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용궁 선녀는 성기훈(이정재 분)이 다시 게임에 참가한 직후 가장 먼저 말을 건 참가자로, 기괴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성기훈의 운명에 대한 언급을 툭툭 던지며 복선을 까는 듯한 의미심장한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무당으로서 신내림을 받은 듯한 묘한 표정 연기부터 시작해 게임이 시작된 후 무속인이지만 죽음과 살인에 대한 두려움에 떠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극에 흐름이 맞지 않은 과한 연기라는 비판도 나오기도 하지만 오겜2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만은 분명합니다.

배우 채시라 동생으로 알려졌던 채국희..오겜2 통해 인지도 넓힐듯

배우 채국희는 이미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수 년 간 실력을 쌓은 베테랑 배우입니다.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연기자로 데뷔해 왕과 비(1998), 하녀들(2014), 부부의 세계(2020) 등 드라마와 영화 도둑들(2012)에도 등장해 얼굴을 알렸습니다. 특히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친동생으로 유명했습니다. 배우 활동을 하며 '채시라 동생'이라는 꼬리표가 매번 따라다녔습니다. 하지만 이번 오징어게임 시즌2 용궁 선녀로 출연하며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배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채국희 전남친 오달수와 오징어게임2 함께 출연..두 사람 관계 재조명

아울러 채국희는 이번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박 선장을 연기한 배우 오달수와 연애를 했던 관계입니다. 전남친 오달수와 함께 이 작품에 출연한 셈인데요. 극 중에서 두 사람은 활동 무대가 다르기 때문에 마주칠 일은 없어보이지만 헤어진 연인이 한 작품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상당히 오래됐고, 연인으로 발전했던 관계 역시 당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채국희 오달수는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처음 만난 배우 선후배 관계였습니다. 이후에도 쭉 동료 배우로서 관계를 유지하다가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다시 만나 호감을 쌓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3년 간 비밀 연애를 하다가 2016년 이를 공개했는데요. 당시 오달수 측은 "채국희와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하는 선후배 관계였다가 도둑들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연애를 공개하고 2년 뒤인 2018년 결별했습니다. 당시 오달수가 채국희와의 결혼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라는 한 인터뷰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이 이별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는데, 이후 실제 결별 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 결별 이유에 대해 공개되지는 않았고 양 측은 다시 배우 선후배 관계로 돌아갔다는 입장만 전한 바 있습니다. 

채국희 프로필

배우 채국희 나이는 1970년생입니다.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사회복지과를 졸업했으며,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1년 간 근무하다가 배우로 데뷔한 독특한 케이스입니다. 결혼 및 남편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