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미키17 한국 개봉일 2월 28일 확정..개봉 전 열린 시사회 후기와 해석 관심 집중
미키17 줄거리와 출연진 연기력 향한 좋은 평가 이어지며 이동진 평론가 평점도 관심 집중..쿠키 영상은 없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연 출연진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마크 러팔로, 스티븐 연 등이 직접 한국을 찾아 한국 개봉일에 많은 관객들이 예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키17 개봉 전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영화는 대체적으로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었고,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후기를 남겨볼 수 있겠습니다. 대체적인 영화의 평가와 평점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이며, 이동진 등 영화 평론가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예상해볼 수 있겠는데요. 특히 영화 초반부의 구성이 뛰어났고, 배우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가 압도적이었습니다. 쿠키 영상을 존재하지 않습니다.
봉준호 감독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신작 영화 미키17 개봉..한국 개봉일 2월 28일 확정

미키17 영화 줄거리 및 쿠키 영상 관련 스포일러가 있을 수도 있는 글입니다.
2019년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봉준호 감독이 내놓은 신작 영화 미키17이 한국에서 개봉합니다. 한국 개봉일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2월 28일이며, 영화의 러닝타임은 137분(2시간 16분)인데요. 주연 배우 출연진으로는 미키 반스 역의 로버트 패틴슨, 예로니모 마샬 역의 마크 러팔로, 그웬 조핸슨 역의 토니 콜렛, 베르토 고메즈 역의 스티븐 연, 나샤 에쟈야 역의 나오미 애키, 카이 캇츠 역의 아나마리아 바르톨로메이 등이 있습니다. 이제는 '한국 감독'이라기보다 '세계적인 감독'이 된 봉준호인 만큼 주요 출연진들 대부분이 헐리웃 유명 배우로 구성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미키17 줄거리 요약 정리..쿠키 영상은 존재하지 않아

미키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일반 시민이었던 미키 반스(로버트 패틴슨 분)가 친구였던 베르토 고메즈(스티븐 연 분)의 말에 사업을 시작했다가 망했다는 이야기부터 영화가 시작됩니다.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빚을 지게 됐고, 변제를 하지 못한 미키가 직접 우주 탐험선에 지원을 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미키는 사람을 끝도 없이 복제를 해 다시 새로운 행성에 적응하기 위한 실험체 '익스펜더블'이 됩니다. 1번부터 16번의 미키가 실험을 하다가 죽었고 17번째 미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작전을 수행 중에 빙하에 떨어진 미키17은 극적으로 그 행성에 있는 크리퍼라는 생물들에 의해 구조됩니다. 이 크리퍼는 권력자이자 독재자인 예로니모 마샬(마크 러팔로)이 없애야 할 적으로 간주했던 동물들이지만 실제로는 미키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들이었는데요.
이후 함선으로 복귀한 미키는 자신이 죽은 줄 알고 미키18을 복제해둔 본부의 판단으로 또 다른 자신을 만나게 되며 새로운 전개가 펼쳐집니다. 미키17와 미키18은 성향과 목소리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묘사돼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같은 사람이 두개의 개체로 만들어지는 것을 멀티플 현상이라고 부르는데, 미키의 멀티플 현상이 멀어지면서 영화의 중후반부가 이어지게 됩니다. 영화 미키17 쿠키 영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영화 미키17 시사회 후기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 많아..호불호 갈릴 듯한 인상도

시사회를 통해 본 미키17 후기는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 봉 감독의 작품들인 살인의 추억, 마더, 기생충 등 '역작'들과 비교했을 때는 평가가 낮아질 수는 있으나 충분히 재미있는 수작이 나왔다는 반응들에 대체적으로 공감하는데요. 기존 영화 중에서는 정치와 계급, 사회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설국열차와 대단히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단순 오락성 영화를 즐겨보는 관객들이나 단순한 스토리 구조를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다소 복잡하고, 사회적인 문제를 건드리는 이번 미키17이 '불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리뷰에 동감하지만 충분히 불호의 의견도 나올 수 있는 영화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미키17 감상 후 가장 뛰어났던 점 2가지

이번 영화가 좋았던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영화 초반부의 봉준호 감독의 친절한 연출이고, 또 다른 하나는 로버트 패틴슨의 역대급 연기입니다.
사실 인간을 복제하고 새로운 행성을 탐사하는 프로젝트를 한다는 외부적인 배경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정치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작품은 이야기와 세계관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똑같은 인물이 죽었다 살아나는 것이 반복돼 헷갈릴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그러나 영화 초반부에 작품의 설정과 세계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들어가 있어 관객들이 이해하는 데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노련함이 돋보인 연출이었는데요. 물론 영화 관람 전 배경 지식을 이해를 하고 보는 관객들 입장에서는 '늘어진다'는 평가가 나올 수도 있지만 극장에서 처음 이번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는 이해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장치였습니다.

또 로버트 패틴슨은 그야말로 100점짜리 연기를 펼칩니다. 1인 2역이 아닌 1인 다역이지만 각각의 미키에 맞는 연기를 펼칩니다. 특히 미키17와 18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로버트 패틴슨은 이를 완벽하게 연기해 냅니다.
서로 다른 표정 연기부터 시작해 목소리 차이도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을 통해 청춘 스타로 활동이 시작된 면이 있습니다. 이후 그가 여러 독립 영화들과 연기력을 요하는 작품들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다시 한번 이번 미키17에서 연기력을 증명해보였습니다. 각종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반드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키17 영화 평론가 평점과 리뷰도 긍정적..이동진 평론가 평가와 로튼토마토 지수는?

이번 미키17을 미리 본 영화 평론가들의 평가도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윤성은 평론가는 시사회에서 영화를 관람한 후 "한국보다는 외국에서 더 많은 반응이 나올 것 같은 작품이다. 대통령 부부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로버트 패틴슨이 미친듯이 연기를 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씨네21 씨네필들 역시 대부분 좋은 평가를 하며 리뷰를 내놨고, 평론가는 아니지만 손석희 앵커 역시 질문들 프로그램에서 봉준호를 만나 "상을 받을 것 같다고 느낀 작품이었다"라고 극찬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 평점에 가장 많은 관심이 모이는데요. 아직 평점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동진 평론가는 한줄평에서 "파들어갈수록 넓어지는 흥미진진한 역설이 새벽별처럼 반짝이는 유머에 담겼다"라고 좋은 리뷰를 남겼습니다. 그만큼 평점은 3.5점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튼토마토 지수는 2월 21일 현재 88%로 매우 우수한 상태인데요. 현재까지 34개 리뷰가 나와있는데, 34개 중 1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호평을 하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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