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가세연의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연애 및 카카오톡 대화, 영상 폭로로 사생활 논란 불거져..결국 직접 나서 기자회견 열어
김수현 김새론 관련 기자회견 발언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미자 연애 부인했지만 거짓말 인정하기도

배우 김수현이 사망한 배우 김새론과의 연애, 미성년자 시절 교제와 관련한 가세연의 사생활 폭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수현은 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을 둘러싼 성생활 논란, 김새론과의 미자 연애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며 발언했는데요. 특히 이 기자회견에서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연애한 것이 아니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사귄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자신이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는 발언도 남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세연이 제기한 2016년 카톡이 주작이라며 가짜임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유튜버 가세연 김수현 김새론 사생활 폭로 및 미성년자 연애 논란 이어져..카톡 대화 파장 여전

배우 김수현은 최근 극우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사생활 폭로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가세연 폭로에 따르면 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이었을 때부터 교제를 해왔다고 하는데요.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반박했으나, 최근 가세연에서는 김수현이 미자였던 김새론에게 성적인 카카오톡을 보냈다는 카톡 대화 캡쳐본을 올려 증거를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수현과 소속사 측은 아직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가세연이 공개한 김수현 김새론 카톡 대화 날짜는 2016년 6월로, 당시 김새론은 미성년자였던 17세 나이였습니다. 가세연 주장에 따르면 김수현이라고 이름이 적힌 대화방 인물은 김새론을 촬영한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면서 '하트' 이모티콘을 쓰기도 했고, '쪽'이라고 답장을 보낸 내용에 대해서는 "나중에 실제로 해줘"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 인물은 "너가 뽀뽀해줘도 모를걸" "나 언제 너 안고 잠들 수 있어" "너 보고 싶어"라는 성적 스킨십에 대한 대화까지 나눈 것으로 보였는데요. 김새론은 2016년 17세였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가세연 측 주장이 사실이라면 김수현의 미자 연애 논란은 다시 엄청난 파장을 낳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세연 김수현 파리에서 찍은 속옷 영상까지 공개..김새론에게 보낸 영상이라 주장

뿐만 아니라 가세연 김세의 측은 김수현이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여자 란제리를 보면서 찍은 영상을 김새론에게 전송했다는 사실까지 주장했습니다. 가세연이 공개한 영상에서 김수현은 "안녕하세요. 김 유튜버입니다"라고 말하며 "저는 지금 여기 빤스 브라자(속옷 가게) 앞에 나와 있습니다”라며 마네킹이 훤히 비치는 시스루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여성 마네킹을 촬영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수현은 "한국에는 이런 몸이 없죠. 이게 비율이 이렇게 나오면서 간지가 이렇게 나는 몸이. 이걸 어떻게 본받아야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마침 김수현 일행 옆을 현지인 부녀가 지나갔는데, 이때 김수현은 "딸내미가 너무 놀란 표정으로 우리를 보면서 지나갔다. 내가 눈 마주쳤지만 지금 하나도 안 민망했다"고 했습니다. 당시는 2019년이었고 김새론이 19살 시절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세연은 "그나마 수위 약한 것을 공개하는 것"이라며 "저런 영상을 찍어 김새론에게 보내는 게 정상이냐"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세연 폭로 이어지자 김수현 기자회견 열어 본인 입장 밝혀..가세연 주장 거짓이라 반박

논란이 되자 김수현은 직접 법무법인 관계자와 직접 기자회견을 열어 미자 연애 논란과 김새론의 7억 채무 내용증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가장 핵심이 된 내용은 김수현이 김새론과 언제 연애를 했는지 여부와 7억 빚 내용증명에 대한 발언이었는데, 김수현 측은 가세연이 협박을 하며 한 발언은 모두 거짓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현은 "고인과 연애를 한 시점은 2019년부터 2020년이다. 눈물의 여왕 방영 4년 전에 사귀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새론이 사망 전 본인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을 때 교제하지 않았다고 한 것은 거짓말이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가세연이 주장하는 미자 연애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016년에 찍었다고 하는 사진은 2019년 사진이다. 또 카톡을 고인이 썼는지 모르겠다. 고인이 하지 않은 일까지 적혀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또 가세연이 주장한 2016년 카톡에 대해서 김수현은 "그 유튜브 채널은 그 카카오톡으로 저에게 소아성애자, 미성년자 연애라고 비난한다. 하지만 2016년 카톡과 2018년 카톡에서 고인과 대화하고 있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사람이다. 저는 이 사실을 증명하고자 유족이 제출한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올해 제가 지인들과 나눈 카톡을 과학적으로 진술을 분석하는 검증 기관에 제출했다. 그 결과 해당 기관은 보시는 것처럼 2016년과 2018년 인물이 같은 사람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가세연이 카톡 주작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수현은 "고인이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수현은 해당 발언을 하면서 계속 눈물을 흘렸고, 가세연이 자신을 거짓을 사실로 인정하라고 협박한다며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측은 김새론의 유가족을 비롯한 엄마 친구 이모라고 밝힌 인물,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에 대한 형사, 민사상 법적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합계 120억 상당희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수현 기자회견 내내 오열..영상 보는 팬들 반응은?

김수현은 기자회견 내내 오열하며 말을 이어갔는데요. 특히 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자백받으라고 강요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고인을 외면하고 압박해서 김새론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살인자'라는 모욕까지 들었다며 눈물 흘렸습니다. 무엇보다 김수현은 자신이 연예계 생활을 하며 잃을 것이 많다고 판단해 논란을 피했다가 이제야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김수현과 가세연의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온 기자회견이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데요. 팬들의 반응뿐만 아니라 가세연 반응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가세연 측은 기자회견 생방 중에 "2018년 고등학생 김새론 집에서 닭볶음탕을 먹었다"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해 추가 폭로를 예고했는데요. 즉 김수현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가세연 측 입장이었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특히 과학 분석 기관에서 가세연 카톡 주작 가능성이 제기되자 누리꾼들은 "너무 억울해보인다" "만약 카카오톡이 주작이라면 가세연이 처벌받아야 한다" "일관적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했다고 하니 진실이라고 믿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여전히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보냈다는 군대 편지에 대해서도 해명이 필요하다" "아직 완벽히 의혹이 해소된 것이 아니다"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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