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텔아비브 현장 한국인이 공개한 진짜 심각한 상황 (독일, 샤니 루크, 이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에 대한 전세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지금, 이스라엘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에 있다는 한국인이 트위터를 통해 심각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한국인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식당에서 저녁을 먹다가 실시간 전쟁 상황을 겪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습니다. 아울러 하마스에게 납치된 후 성폭행 및 살해를 당했다는 여성이 독일 여성 샤니 루크로 밝혀져 전쟁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독일이 이스라엘 방어권을 지지하는 상황이기도 한데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분쟁 심각..전쟁 발발한 진짜 이유 사우디 주목
앞선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의 무장 조직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대규모 침공을 하면서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은 지난 2014년 가자 지구 분쟁 이후 9년 만에 다시 발발했으며, 이번 전쟁 원인 및 이유로는 기존 양 국의 갈등도 있지만 이스라엘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국교 정상화를 하며 위기를 느낀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을 비롯한 아랍 국가들과 함께 팔레스타인 원조를 해왔는데, 만약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하게 된다면 국제사회에서 팔레스타인이 더욱 고립되기 때문에 이에 위기감을 느낀 하마스가 전쟁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가장 지배적입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텔아비브 현지에 있는 한국인이 전한 심각한 전쟁 상황
이 가운데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이 발발한 후 실시간 텔아비브에 있는 한국인의 SNS글도 전쟁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있는데요.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다고 밝힌 한국인 A 씨는 전쟁이 시작된 10월 7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전쟁 상황에 매우 심각한 현장을 목도했습니다.
A 씨는 "텔 아비브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데 여기도 미사일 로켓 150개 정도가 날아왔다"라고 말하며 "밥 먹다가 사이렌 울리고 식당 직원들과 손님들 모두 옆 건물 지하대피소로 뛰어갔다"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위터에 현장 영상을 공개했는데 실제 하마스 미사일 공격으로 인한 굉음이 들리며 사람들의 비명까지 들리는 상황이었는데요. A 씨는 "지하 3층에서 저 정도 들렸으면 폭탄이 얼마나 가까웠을까. 여자분 한 명은 패닉이 찾아왔다"라며 전쟁의 참혹함을 그대로 전달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쟁 상황 속 팔레스타인 하마스 납치 살해된 여성 알고보니 독일 타투이스트 여성 샤니 루크
10월 8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스라엘 중부지역에 까삼 로켓을 통한 공격을 한 것이 확인됐고, 약 250여명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숨졌다고 하는데요. 특히 8일에는 하마스가 이스라엘 여군이라고 주장하며 붙잡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했는데, 해당 피해 여성이 이스라엘 여군이 아닌 이스라엘계 독일인 샤니 루크라는 민간인으로 밝혀져 전세계적 공분이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 하마스 군인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납치되는 여성의 문신과 옷차림 등으로 해당 여성이 군인이 아닌 샤니 루크라는 독일인인 것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는 독일과 이스라엘 이중국적자로, 이날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했는데 하마스군의 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샤니 루크 이외에 해당 페스티벌 현장에서 납치된 시민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니 루크 사망 소식에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전세계인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 한인 피해 없다고 밝혀...현지 570여명 거주 중
한편 한국 외교부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하마스 분쟁 전쟁 상황에서 한인 피해는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에는 예루살렘 290여명,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 210여명, 기타 지역 70여명을 포함해 한국인 총 570여명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외교부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기준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라고 밝히며 이스라엘에 있는 한인들에 대해 "로켓 공격 경보 발생시 신속히 인접 건물 안이나 공공 대피소, 실내 대피소로 이동하고 창문 등 유리 파편 및 로켓 파편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 멀리 떨어지는 등 신변 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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