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계엄 선포하며 내란 수괴 확정된 윤석열 탄핵 표걸 결과 초미의 관심..야당 가결될 때까지 일주일마다 발의 예정
국민의힘 1차 윤석열 탄핵 표결 105명 퇴장으로 불성립..2차 표결은 가결 가능성 상당히 높아 보여

불법 비상 계엄령 선포로 국가를 위기에 내몬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표결이 결국 가결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윤석열은 12월 3일 위헌적인 비상 계엄을 선포해 스스로 대통령이 아닌 내란 수괴범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는데요. 계엄을 해제한 국회는 곧바로 야당 6당 중심으로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내란의힘' 국민의힘 105명 의원들이 퇴장해 투표 불성립으로 부결됐으나, 오는 12월 14일 여의도 집회와 이어지는 윤석열 탄핵 표결은 김상욱을 필두로 국힘 내부에서도 찬성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비상 계엄령 선포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불성립..'내란의힘' 국힘 105인 명단 향한 시민 항의 이어져

지난 12.3 윤석열 내란 사태로 인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로 올라온 후 지난 12월 7일 1차 탄핵 표결이 있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석해 김건희 특검법과 윤석열 탄핵안 표결을 진행했는데요. 김건희 특별법은 198표로 부결이 됐고, 탄핵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 105인이 퇴장하면서 불성립됐습니다.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이 국힘에서 유일하게 탄핵 표결에 참여했고 안철수와 김예지는 찬성, 김상욱은 반대에 표를 행사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권의 내란 행위를 옹호하고 탄핵을 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큽니다. '내란의힘'이라고 비난받으며 국힘 105인 명단은 이미 확산되며 개별 의원들을 향한 시민들의 항의가 어마어마한데요. 특히 서울 도봉구갑 김재섭 의원은 전화와 문자 폭탄을 받고 의원 사무실 앞에서 수백명의 시위가 일어날 정도입니다.
윤석열 계엄령 선포 후 국민의힘 지지율 폭락..탄핵 결과 반영시 더 떨어질듯

윤석열은 물론이거와 국민의힘 여론조사 지지율도 곤두박질쳤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후 진행된 에너지경제신문의 리얼미터 의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지지율은 17.3%가 나왔는데요. 일주일 전 조사 결과였던 25%에 비해 7.7%가 급락한 수치였습니다. 부정평가는 79.2%로, 전주조사보다 8.2% 올라갔습니다.
국힘 지지율 역시 급락했습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26.2%로, 전주 결과에 비해 6.1% 하락했습니다. 다만 이 결과는 비상계엄 직후 결과일뿐, 지난 12월 7일 탄핵 표결 불성립 결과는 아직 미반영된 것이기에 이 결과가 반영된다면 윤석열과 국힘 지지율 모두 더 하락할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김상욱 의원 윤석열 탄핵 찬성 입장 전해..배현진 역시 표결 참여 예정

의원 개개인을 향한 시민들의 거센 항의와 더불어 정당 해산 수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또 탄핵 정국에서 급전직하 중인 정당 지지율로 인해 현재 국힘 내부에서도 탄핵 표결에 참여하고 찬성 투표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당장 국힘 의원들 하나하나가 거부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들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인데요.
국민의힘 안철수, 김예지 의원은 이미 1차 표결부터 찬성 입장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10일 오전 김상욱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이 반헌법적인 행위를 저질렀다고 규탄하며 대통령 탄핵 찬성에 표를 던지겠다고 공언했는데요. 1차 탄핵안 부결 이후 처음으로 국힘에서 찬성 입장을 밝힌 인물입니다.
여기에 더해 배현진 의원 역시 "이번주에는 표결에 참여할 것이다. 많은 의원들이 7일에 표결하지 않은 것은 당의 큰 패착이었다고 공감하고 있다. 부결인지 가결인지에 대해서는 논의해보겠다"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국민 여론에 국힘 105명 더이상 버티기 힘들듯..윤석열 탄핵 가결 가능성 높은 결정적 이유

국민의힘 105명이 표결 자체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적 분노가 큰 상황에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의원 개개인과 그의 가족들까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기에 아무리 국힘 의원들이라고 할지라도 더 이상 버티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이탈표가 나오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에 따르면 최소 8표 이탈표가 나온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오는 12월 14일 2차 윤석열 탄핵 표결은 가결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 지난 7일 여의도 집회에 주최 추산 100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분노가 더 쌓인 만큼 12월 14일 토요일 집회 인원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압도적인 국민의 탄핵 요구를 여당인 국힘이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상 내련 공조 혐의로 인해 정당 해산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국민의힘이 또 윤석열 탄핵 부결을 시킨다면 더 거센 역풍은 불가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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