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계엄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안 표결 결국 부결..엄중한 시국 속 가수 임영웅 인스타 DM 논란
탄핵 표결 여의도 집회 이어진 시국 속 임영웅 팬과 인스타 DM 설전..내가 정치인이냐 반발에 팬들 실망감 드러내

국민의힘의 내란 공조 의도에 따른 표결 보이콧으로 인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이 결국 불성립으로 사실상 부결됐습니다.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촛불, 야광봉을 들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집회에 참석하고 매주 열리는 탄핵 표결안에 따른 집회에 참여하기로 의지를 다진 엄중한 시국인데요. 이 와중에 가수 임영웅, 차은우 등이 인스타 활동으로 비난받고 있습니다. 특히 임영웅은 자신이 정치인이냐면서 팬에게 따지는 것으로 추정되는 인스타 DM이 공개돼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비상 계엄 선포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안 표결..국힘 투표 보이콧으로 결국 불성립

2024년 12월 7일은 대한민국 현대사에 가장 역사적인 날 중 하나였습니다. 비상 계엄령을 선포한 친위 쿠데나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 소추안 1차 표결이 있었던 날입니다. 이날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모여 윤석열 탄핵안 투표에 참여했으나, 내란 공조를 하기로 한 한동훈, 추경호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105명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윤석열 탄핵안은 불성립돼 사실상 부결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됐는데요.
윤석열 탄핵 가결을 위해 전국에서 수십만명의 시민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모여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남녀노소, 야광봉부터 촛불까지 쥔 시민들이 하나같이 윤석열 탄핵을 외치며 여의도 집회에 참석해 본인들이 헌법 1조 2항이라는 사실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윤석열 탄핵 시국 차은우, 임영웅 등 연예인 인스타 활동 비판받기도

엄중한 시국인 만큼 연예인들은 일상적인 SNS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였는데, 가수 임영웅과 배우 차은우가 인스타 활동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인스타그램에 평소와 다름 없는 게시글을 올려 "시국에 대한 엄중함을 모르냐"는 팬들의 비난을 받은 것인데요. 차은우의 경우에는 아마 예고됐던 인스타 광고용 사진을 업로드한 것으로 보이고, 임영웅은 반려견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하필 내란 수괴의 탄핵 표결이 있는 날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신경이 곤두서 있었는데 이들의 인스타 게시글이 올라오자 항의가 이어진 것입니다.
가수 임영웅 인스타 DM 팬과 설전 벌이며 '정치인' 발언 논란..엇갈리는 팬들 반응

차은우에 대해서는 이른바 '억까(억지로 깐다)'라는 반응이 많지만 임영웅을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임영웅이 인스타 디엠(DM)을 통해 한 팬에게 대응한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인데요. 현재 해당 디엠이 방송국 모 PD가 보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실제 임영웅이 답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합성인지 여부도 아직은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 팬이 "이 시국에 뭐하냐"라고 묻자 임영웅은 "뭐요"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에 팬이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 하네요. 앞번 계엄령 겪은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 소비층 아닌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임영웅으로 보이는 계정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며 팬에게 따지는 듯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물론 탄핵 정국 와중에도 연예인이 인스타 활동을 할 수는 있으나 임영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그가 대응하면서 발언한 말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치인이어야만 목소리를 낸다고 인식하고 있는 듯한 발언에 많은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임영웅을 옹호하는 팬들은 "왜 굳이 DM을 하느냐" "정치적 상황에서도 일상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욕 먹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라고 말했으나, 다른 팬들은 "대응이 너무 아쉽다" "정치인이냐고 되묻는 반응은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 "오늘 여의도 집회 나간 사람들은 정치인이라서 목소리를 낸 것이냐"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현재 임영웅 인스타에는 수 많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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