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오또케" 김재섭 의원 부인 김예린, 딸 & 전화번호 공개 후 인스타 근황 (결혼, 윤상현)

국민의힘 도봉갑 정치인 김재섭 의원이 비상 계엄을 내려 내란 수괴가 된 윤석열 탄핵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소신파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젊은 정치와 보수를 외치며 당선됐으나 김재섭은 국민을 저버리고 윤석열 탄핵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인데요. 탄핵 반대 후 윤상현에게 '오또케 오또케' 걱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도봉구민들의 실망감이 커집니다. 그러면서 김재섭 의원 와이프 김예린 씨를 비롯해 딸의 신상이 공개되고 본인 휴대폰 번호까지 공개된 후 인스타그램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22대 총선 안귀령 이기고 도봉구갑 당선된 국힘 김재섭, 결국 윤석열 탄핵 반대하며 내란 동조 비판

22대 총선에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서울 도봉구 갑에서 극적으로 당선되며 기대를 모았던 김재섭 의원이 결국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면서 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특히 그는 본인을 국민의힘 내 소신파라고 밝히며 탄핵 표결에 참여해 가결의 뜻을 보일 것처럼 행동했으나 실상은 탄핵 부결 당론을 따르며 표결에 아예 불참한 것입니다. 국민의힘 105명의 투표 불참으로 인해 윤석열 탄핵 소추안은 아예 불성립이 돼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윤상현에게 '오또케' 걱정 표명..국민 개돼지 취급

김재섭은 윤상현 의원에게 탄핵 반대 후 걱정을 표하며 이른바 '오또케 오또케'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는데요. 윤상현은 배승희 라디오에 출연해 김재섭이 자신에게 "형 따라가는데, 지역에서 엄청나게 욕먹는다. 어떻게 해야되느냐"라고 물었다고 밝혔는데요. 탄핵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은 만큼 그의 투표 불참으로 도봉구 시민들이 상당히 분노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에 대해 윤상현은 "재섭아. 나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앞장서서 반대했다. 끝까지 갔다. 그때 나 욕 많이 먹었다. 근데 1년 후에는 윤상현 의리있다고 하더라. 그 다음에는 무소속으로 가도 다 찍어주더라. 지금 당장 그럴 수 있지만 내일, 모레, 1년 후에 국민들은 달라진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을 이른바 '개돼지' 취급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탄핵안 12월 14일 2차 표결 예정..김재섭 탄핵 가결 해야 타당하다

윤석열 탄핵 소추안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들의 주도로 또 발의될 예정입니다. 오는 11일 수요일 탄핵안 재발의 후 12월 14일 토요일 표결이 예상되는데요. 국민적 분노가 들끓고 있고 불참한 국힘 105명을 향한 비난 여론이 높은 만큼 김재섭 의원이 생각을 바꾸고 탄핵 찬성에 참여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그가 국민의 뜻대로 탄핵에 참여해 국회의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보여주길 바라는 상황입니다.

김재섭 의원 와이프 김예린과 딸 비롯한 개인 휴대폰 번호까지 공개

그러면서 김재섭과 2022년부터 사귀기 시작한 부인 김예린 씨와 2024년 4월 태어난 딸 김세주 양을 향한 관심도 상당합니다. 김재섭이 내란 수괴 윤석열 탄핵에 반대하면서 와이프 김예린 씨와 딸 김세주 양에게 '몹쓸짓'을 했다는 도봉구민들의 쓴소리도 상당한 상태인데요.

또 김재섭 아내 김예린 씨를 향해 "의원님을 꼭 설득해달라"라고 말하는 유권자들도 많았고 김 의원 본인에게는 "부인과 딸을 생각해 꼭 다음 표결 때는 가결에 뜻을 함께 해야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재섭 의원 개인 휴대폰 전화번호 역시 공개되며 이른바 '문자 폭탄'으로 탄핵 찬성을 하라는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재섭 가족 프로필 공개된 후 인스타 근황 관심..모든 게시글 삭제

아울러 김재섭 와이프 김예린 씨의 나이, 인스타, 과거 인터뷰, 수학교육과 학력 등 구체적인 프로필 정보를 비롯해 딸의 얼굴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어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김 의원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합니다.

가족들을 언급하며 상당한 비난에 휩싸이자 김재섭 인스타 계정은 게시글이 모두 삭제됐습니다. 처음에는 아내와 딸 사진 위주로 삭제하다가 지난 8일 밤 그의 인스타 모든 게시글이 삭제된 근황이 확인됐습니다. 그는 자신이 도봉구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했던 프로필 정보를 모두 지운 후 "처음부터 다시"라는 짤막한 문구만 적어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