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 출석해 턱 들고 발언하다 참교육 당한 문상호 정보사령관, 결국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구속 위기 처했다
정보사 OB 노상원과 관련있는 것 드러난 문상호 소장
문상호 정보사령관 체포 후 드러난 과거 행적 및 와이프, 나이, 학력 등 프로필 정보

윤석열 12.3 내란 사태 주요 가담자 문상호 정보사령관
윤석열 12.3 내란 사태 주요 가담자 문상호 정보사령관

윤석열 정부의 위헌, 불법적 비상 계엄에 따른 내란 사태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결국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문상호 정보사 사령관은 12.3 계엄 당시 정보사 요원들을 중앙선관위로 투입시킨 인물로, HID 요원 투입을 안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추후 인정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특히 체포 후 그가 정보사 OB 노상원과 깊은 관계였다는 심각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그러면서 문상호 정보사령관 나이, 부인, 학력 등 프로필 정보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방위 출석했던 내란 혐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여전히 논란 중

국방위 문상호
국방위 문상호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의 불법 비상 계엄 선포에 의한 내란 사태가 결국 탄핵 소추안 가결로 일단락됐습니다. 윤석열이 내란 수괴로 곧 처벌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함께 내란을 기획하고 실행했던 여러 사람들 역시 처벌이 불가피해보이는데요. 김용현, 여인형, 추경호, 이진우, 곽종근 등 이번 사태 핵심 가담자들을 비롯해 최근 긴급체포된 것으로 확인된 문상호 정보사령관(직무정지) 역시 주요 가담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열렸던 국회 국방위원회(이하 국방위)에 출석해 가장 국민들을 분노케 했던 인물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번 내란 사태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특히 턱을 들고 국회의원들을 내려다보는 여러 표정으로 후안무치하다는 시민들의 비판까지 나왔는데요.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김병주와 부승찬 의원이 모든 제보를 파악한 상황에서 질의를 하기 시작한 후로 본인의 말을 뒤집고 인정하며 결국 꼬리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문상호 정보사령관은 12월 3일 내란 사태 당일 정보사 요원들을 중앙선관위에 투입하는 것을 지시한 인물로 내란 혐의가 매우 짙을 수밖에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판교에서 HID 요원들 30여명이 대기하고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는데요. 가관인 것은 20명이 아니라 30명이라서 김병주 의원 물음에 답하지 않았다는 뻔뻔한 태도까지 보였다는 점입니다.

문상호 직무정지 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구속될 가능성 생겼다

문상호 국방위 표정
문상호 국방위 표정

결국 문상호는 정보사 사령관으로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이후 내란과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됐고, 지난 12월 15일 긴급체포됐습니다. 그와 함께 체포된 인물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입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해 추가 조사를 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체포 후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청구를 해야합니다. 사안이 위중한 만큼 구속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박근혜 청와대 함께 근무했던 과거..문상호와 노상원의 의미심장한 관계

문상호 와이프
문상호 와이프

문상호 긴급체포 후 그의 과거 행적을 비롯한 정보사 OB인 노상원과의 관계가 결국 드러나고 있는데요. 우선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은 김용현과 함께 이번 12.3 비상 계엄 포고문 초안을 작성한 인물로 지목됐습니다. 이미 정보사를 떠난 OB이지만 김용현과의 관계가 있어 이번 내란 사태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노상원은 육군사관학교(육사) 41기로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으로 재직했고, 초기에는 경호 차장까지 했던 인물입니다. 이때부터 노상원과 김용현이 관계가 깊었는데, 육사 50기로 자신의 아홉기수 후배인 문상호를 김용현에게 소개를 해줬다는 폭로도 나온 것입니다. 즉 문상호 노상원은 전현직 정보사령관이었을 뿐만 아니라 평소 관계가 깊었던 육사 선후배 사이였다는 점인데요. 

특히 본지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대령이었던 시절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했었던 과거 행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상호는 군 출신 파견 인력으로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노상원 당시 경호차장과 1년 간 함께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윤석열 내란 사태에 있어 노상원이 핵심 OB로 지목된 현재, 문상호 역시 노 씨와 내란 혐의에 가담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비롯한 비상 계엄 선포 당시 정확한 역할은 추후 구속 수사 등을 통해 더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상호 정보사령관 나이, 와이프 등 프로필 정보

문상호
문상호

이와 동시에 문상호 나이, 학력, 부인 등 가족관계 역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나이는 1971년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990년 대전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1994년 졸업했습니다. 결혼을 해 와이프를 두고 있으며 아들 1명, 딸 1명을 자녀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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