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반클리프 아펠 스노우 플레이크 목걸이 건넨 서희건설 압수수색..서희건설 측 목걸이 전달 인정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딸 3명 있어..장녀 이은희 씨와 남편 겸 사위 박성근 검사 과거 재조명

김건희 반클리프 목걸이 서희건설 논란
김건희 반클리프 목걸이 서희건설 논란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와중에,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스노우 플레이크 팬던트 목걸이를 건넨 것으로 지목된 서희건설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서희건설 측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를 인정하며 반클리프 목걸이를 건넨 사실을 인정했다고 특검 측은 밝혔는데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을 비롯한 그의 3명의 딸, 사위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장녀 이은희 씨와 사위 박성근 검사의 과거 행적 및 프로필 정보도 재조명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건희 특검 서희건설 압수수색..반클리프 스노우 플레이크 목걸이 전달 확인

김건희 목걸이
김건희 목걸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민중기 특검이 지난 11일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스노우 플레이크 목걸이를 건넨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건설사 서희건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중기 특검 측은 서희건설이 지난 2022년 김건희에게 반클리프 앤 아펠의 스노우 플레이크 목걸이를 약 6,000만원대에 구입해 상납했다고 보고 해당 회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해당 반클리프 제품은 고가인 만큼 해당 년도에 구매한 사람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특검 측은 빠르게 서희건설이 구매했다는 점을 확인해 조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스노우 플레이크 팬던트 가격은 8,300만원대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희건설 김건희 반클리프 목걸이 전달 사실 인정

서희건설
서희건설

특검 압수수색 이후 서희건설 측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를 인정했다고 합니다. 민중기 특검 측은 12일 언론 브리핑에서 "서희건설이 김건희 씨에게 교부했다가 몇 년 뒤 돌려받아 보관 중이던 목걸이를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말하며 "김건희 씨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서희건설로부터 목걸이 진품을 받아 나토 순방 당시 착용한 게 분명한데도 수사 과정에서 모조품을 구매한 거라고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특검은 김건희 오빠 김진우 장모 집에서 모조품이 나온 경위도 철저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오빠 김진우 장모 집에서 발견된 또 다른 명품인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와 관련해 특검은 시계 구매자로 특정된 인물이 실소유주인 로봇개 업체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 딸 3명 및 사위 재조명..장녀 이은희 씨와 사위 박성근 검사 과거

서희건설
서희건설

김건희 특검 수사로 인해 서희건설이 관심을 모으면서 해당 회사의 이봉관 회장과 더불어 그의 세 딸인 이은희, 이성희, 이도희를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용한 교수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은희, 성희, 도희가 있고 세 명의 희라고 해서 서희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장녀 이은희 씨와 더불어 그의 남편이자 이봉관 회장의 사위윈 박성근 전 검사를 향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그와 윤석열, 김건희의 관계 역시 특검은 의심을 하고 있는데요.

박성근 씨는 대검 공안3과장,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등을 지낸 검사 출신 인물입니다. 변호사로도 활동하며 법조인으로 지내던 그는 지난 2022년 대선 직후 대통령인수위에 합류해 정치에 뛰어들었고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했는데요. 총리 비서실장 임명 당시 한덕수 전 총리가 직접 임명한 것이 아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인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중기 특검 측은 서희건설 측이 반 클리프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제공한 대가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가 윤석열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비서실장에 발탁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박성근 검사는 2023년 12월 총리 비서실장 사임 이후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 출마에 나섰던 과거 행적이 있는데요. 2024년 총선 부산 중구, 영도구 지역구에 출마해 경선을 치렀으나 조승환 전 해수부 장관에게 패배해 낙선한 바 있는 인물입니다. 이봉관 회장 딸 이은희 씨는 서희건설 통합구매본부 부사장을 지냈던 인물로 나이는 53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희건설 이은희 남편 박성근 프로필

박성근
박성근

그의 나이는 1967년생으로 고향은 부산 영도구입니다. 학력은 혜광고 졸업 이후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안3과장, 인천지검 공안부장 등 검사 활동을 한 이후 법무법인 바른 소속으로 변호사 활동을 한 바 있습니다. 부인 이은희 씨가 있고 자녀 여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서희건설 주가 대폭 하락..임원 횡령 사건으로 상장폐지 심사까지

주가
주가

이번 논란으로 서희건설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1,623원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설상가상 상장폐지(상폐)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는데요. 현직 임원이 한 지역의 주택조합사업 조합장과 짜고 공사비를 크게 늘려 약 13억 7,500만원을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이번 횡령 사건으로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심사를 받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10억원 이상 횡령 및 배임을 저지른 경우 상장 적격 심사를 받아, 기업의 계속성과 투명성 등을 따져본 후 상장폐지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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