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장동혁 대표 당선 & 부인 곽민 공개 후 나온 한동훈과의 실제 관계 (프로필, 재산, 자녀, 가족, 배우자)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선거에서 대표적인 친 윤석열파이자 전한길과의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재선 장동혁 의원이 김문수 후보를 상대로 약 2,300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고 대표에 당선됐습니다. 탄핵 반대파이자 가장 강경한 노선으로 탄핵 찬성파들에 대한 응징을 예고한 장동혁 대표 당선에 향후 국힘 내부 상황도 어수선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장동혁 대표 당선에 따라 그와 결혼한 배우자인 부인 곽민 씨를 비롯해 자녀, 재산, 학력, 고향 등 프로필 정보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앙숙이 된 한동훈과 과거 실제 관계가 매우 좋았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기도 합니다.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 뽑는 전당대회 선거..장동혁 김문수 결선 투표서 장 후보 승리

26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결선투표에서 1.5선으로 알려진 장동혁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2,367표 차이로 근소하게 승리하며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애초 김문수 후보의 당대표 당선이 대부분 예상됐으나 장동혁 후보가 '탄핵 반대파'의 강경 인물로 지목되고, 대표적인 친윤 인사이자 전한길과 유대 관계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알려지며 윤석열 지지자들과 강성 국힘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상대적으로 국힘 내 찬탄파들도 끌어안아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장동혁 후보는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을 모두 배제해야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결국 국힘 지지자들은 다시 윤석열을 선택했고, 윤을 대리하는 장 후보를 신임 당대표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당선 이후 장 대표는 "당은 한 방향을 보고 함께 뭉쳐서 가야 한다. 결정에 따르지 않는 분들에 대해서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의원들이 한 방향을 정해놓고 가려는데 10%도 안 되는 의원들이 당의 운명을 바꿔버리는 결정이 있다면 국민의힘은 제대로 갈 수 없는 정당이 된다"라고 말했는데요. 실질적으로 국힘 내 대표적인 찬탄파인 조경태, 안철수, 한동훈 등 인물들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장동혁 의원 결혼 및 부인, 자녀, 재산 등 프로필 정보

그의 신임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으로 장동혁 의원 배우자 곽민 씨를 비롯해 자녀인 아들, 학력, 재산 등 프로필 정보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장 의원 나이는 1969년생이며 고향은 충청남도 보령입니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 학사, 루뱅 가톨릭 대학교 법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결혼해 부인 곽민 씨가 있으며, 곽민 씨 직업은 전직 공군 장교이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남편을 내조하고 있는 전업 주부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자녀가 한 명 있고, 2005년생 아들로 전해졌습니다. 오픈와치에 올라온 2025년 3월 신고 재산 정보에 따르면 장 대표 본인 재산은 건물, 토지, 예금 등을 포함해 약 5억 7천만원이었으며 와이프 곽민 씨는 약 19억원이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동혁 한동훈 실제 관계 관심 집중..과거 상당히 가까웠던 사이였다가 갈라선 상황

이번 장 대표 당선으로 인해 가장 난처해진 인물이 한동훈 전 대표로 꼽히는데요. 대표적인 윤석열 탄핵 찬성파였던 만큼 신임 당대표가 이끄는 당 내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아울러 전한길에게 공천을 주고 한동훈을 배제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 만큼 한동훈 장동혁 두 사람 사이 긴장 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들의 실제 관계는 사실 매우 가까웠습니다. 지난 2023년 12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자 초선 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임명됐는데요. 재선에 성공한 후 2024년 7월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대표적인 친한계 인사로 분류됐으나, 2024년 12월 윤석열 내란을 기점으로 두 사람이 갈라섰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최악을 피하게 해달라"며 간접적으로 장 후보를 겨냥한 바 있고, 장동혁 의원 역시 "한 전 대표가 말한 최악이 나다"라고 두 사람의 실제 관계가 매우 악화됐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