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곽규택 박지원 부인 패륜 논란' 패드립 발언 중 시민들 가장 경악한 부분 (결혼, 프로필, 와이프, 재산, 자녀)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초선, 부산 서구 동구)이 대선배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5선, 전남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이 부인과 사별한 점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꼬집어 언급해 패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나경원 간사 선임을 두고 여야 간 언쟁이 오가던 중 곽규택이 박지원 의원의 사망한 아내를 언급하는 이른바 '패드립'을 한 것인데요. 이로 인해 법사위 회의장뿐만 아니라 시민들 사이에서도 곽 의원의 패륜 발언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발언 중 곽규택이 박지원 의원이 부인과 사별한 점을 알고도 문제의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그러면서 곽규택 결혼 및 부인, 자녀, 재산, 학력 등 프로필 정보도 재조명됩니다.

법사위 전체회의 나경원 간사 선임 두고 여야 갈등..곽규택 의원 박지원 향해 패륜 논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법사위 간사 선임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의 치열한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나경원 간사 선임건은 부결됐으며, 이전부터 여야 의원 간의 고성이 오가며 첨예한 갈등이 이어졌는데요. 윤석열 불법 비상 계엄, 내란 사태 당시 나경원 의원이 윤 씨와 전화 통화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 의원이 비상 계엄에 연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던 것이 쟁점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국힘 곽규택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지속적으로 고성을 쳤고, 심지어 '대선배'인 5선 박지원 의원의 사망한 아내 이선자 씨를 언급하는 등 패륜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법사위 회의에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나경원 의원의 남편 김재호 판사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를 두고 곽 의원이 "박지원 의원님 사모심은 뭐하시냐"라고 말했던 것인데요. 박지원 의원의 배우자 이 씨는 지난 2018년 10월 별세했습니다. 이에 박 의원은 "돌아가셨다"라고 언급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곽규택 의원의 패드립을 문제 삼았습니다.

곽규택 박지원 의원 부인 언급 패드립 논란..발언 중 매우 심각한 내용과 태도

무엇보다 이번 곽규택 의원의 패륜 논란에서 시민들이 가장 경악한 부분은 그가 박지원 의원의 사별을 알고도 해당 발언을 한 것처럼 보인 태도입니다. 회의 원본 영상을 보면 박지원 의원이 "돌아가셨다"라고 언급하자 곽규택 의원은 "그렇죠?"라며 이미 박 의원과 와이프의 사별을 알고 있었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민주당 의원이 항의하자 곽 의원은 "여쭤본 것이다"라는 태도로 일관해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분노한 민주당 의원들은 "사람이 돼라" "예의에 어긋난다"라고 항의했고, 추미애 법사위원장 역시 "윤리위에 넘길 문제다.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후 곽규택 의원은 논란을 의식한듯, 정회 시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따로 박지원 의원을 찾아가 고개를 숙이며 "미처 몰랐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를 향한 여론은 매우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곽규택 의원 프로필

그의 나이는 1971년생으로 54세입니다. 고향은 부산 동구이며 학력은 서울대 법대 졸업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을 해 부인이 있으며 배우자와 슬하에 아들 1명, 딸 1명으로 자녀 2명이 있습니다. 영화감독 곽경택 씨가 형입니다. 곽규택 재산은 약 10억 8,000만원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는 제35회 사법시험 합격, 제25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검사로 활동한 검사 출신 국회의원입니다. 지역구는 부산 서구, 동구입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kyutaek_kwak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