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윤석열 탄핵 선고일 3월 17일 이후 될 것으로 예상..3월 중 파면 인용될시 조기 대선 국면
21대 대선 현재 지지율 압도적 1위 민주당 이재명 대표..국민의힘 후보 누가될지 귀추 주목되는 가운데 전한길 급부상 가능성

전한길 21대 조기 대선 여론조사
전한길 21대 조기 대선 여론조사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선고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선고일은 3월 17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만약 헌재에서 윤석열 탄핵 인용을 해 파면을 결정한다면 곧바로 정치 상황은 조기 대선 정국으로 흘러갑니다. 탄핵 인용 파면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벌써 21대 대선 정국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인데요. 현재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 가능성이 가장 높아 그의 대항마로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가장 앞서는 김문수 장관부터 시작해 홍준표, 오세훈, 한동훈이 후보로 점쳐지는 가운데 극우 전향한 전한길 강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장남천동 여론조사 꼿꼿 결과를 통해 전한길이 경쟁력 있는 후보임이 드러난 것인데요.

윤석열 탄핵 선고일 3월 17일 이후 될듯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당초 헌법재판소는 탄핵 선고일을 3월 14일로 지정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많은 전문가들과 법조계에서는 3월 17일~21일 사이에 선고일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및 국힘 지지자, 그리고 극우 세력에서는 탄핵 기각과 각하를 주장하고 있으나 많은 법률 전문가들은 대부분 탄핵 인용 파면을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탄핵 파면시 즉각 21대 조기 대선 국면 펼쳐져..이미 여러 후보들 활동

윤석열
윤석열

만약 법률가들이 예상하는대로 윤석열 탄핵 인용으로 파면이 결정된다면 곧바로 정치판은 21대 조기 대선 정국으로 흘러갑니다. 이미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의 경우에는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당내 21대 대선 예비 후보 등록까지 마쳤는데요. 그 전에는 이미 공식적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공식적으로 조기 대선을 언급하고 있지는 않고 1위 후보인 만큼 신중한 언행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러나 MBC 백분토론을 비롯해 뉴스공장, 삼프로, 이동형TV 등 유튜브 출연, 정규재 주필과의 대담 등 사실상 대선 행보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21대 대통령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여당 역시 당 내에서도 사실상 대선을 준비하는 후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는 책을 출판하고 북콘서트를 여는 등 대선 출마를 앞두고 다시 정치 일선에 복귀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역시 대선에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철수 의원 역시 대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1대 조기대선 국민의힘 후보 누가될까..김문수 장관 당내 지지율 1위 견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
민주당 이재명 대표

그러나 현재 국민의힘 후보 중 지지율 1위는 김문수 노동부장관입니다. 김문수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장관인 만큼 대선 출마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범보수후보' 중 가장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나 윤석열 파면시 그의 대선 출마 여부가 관심을 모읍니다.

그러나 김문수, 오세훈, 홍준표, 이준석, 유승민, 안철수, 한동훈 모두 여론조사상 지지율에서 이재명 후보에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현재 여론조사 지지율 상에서는 가장 이재명 21대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는 것이 맞습니다.

윤석열 지지 및 우파 성향 드러낸 전한길 강사, 21대 조기 대선 후보로 급부상

전한길
전한길

이 가운데 국민의힘에 새로운 후보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최근 본격적인 우파 정치 성향을 드러내며 윤석열 지지와 탄핵 기각을 호소 중인 전한길 한국사 강사인데요. 전한길 강사는 윤석열이 주장 중인 선관위 부정선거 문제제기가 음모론이 아닌 사실이라 주장하며, 윤석열의 계엄령 역시 계몽령이라고 옹호해 논란이 된 인물입니다. 역사 강사가 역사를 모른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으나, 윤석열과 극우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한데요.

인기에 힘입어 전한길은 세계로교회 강단에 서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탄핵 반대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으며 영향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도 밝혔고, 최근에는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직접적으로 만나 향후 그의 입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전한길 강사는 정치에 뜻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음에도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그가 국힘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대선 후보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한길 강사 21대 조기 대선 국힘 후보 중 유의미한 지지율 얻어

사장남천동 여론조사 꼿꼿
사장남천동 여론조사 꼿꼿

14일 공개된 유튜브 사장남천동(임경빈, 오창석, 거의없다, 김묘성 출연)에서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전한길이 21대 대선 후보로 유의미한 지지율을 얻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해당 조사는 사장남천동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로 2025년 3월 11일부터 12일 2일 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무선 ARS RDD 방식 조사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로 나타났습니다.

사장남천동이 진행한 여론조사 꼿꼿이 발표한 '범보수진영 후보 적합도'에서 1위는 김문수가 18.9%로 가장 높았고, 한동훈이 11.8%로 2위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3위부터 5위까지 '초박빙'으로 나타났는데요. 3위는 오세훈 8.3%, 4위가 홍준표 7.2%였고 5위가 전한길 5.0%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정치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고 본인 역시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인물이 보수진영 대선 후보 관련 여론조사에 첫 등장하자마자 5%를 받은 것은 상당히 높은 수치로 해석되는데요. 아울러 해당 조사가 3.1%± 오차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전한길, 오세훈, 홍준표의 경쟁력이 비슷하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전한길 후보, 이재명 21대 대선 양자대결 조사서 16.7% 얻어..한동훈과 용호상박

이재명 전한길 양자대결
이재명 전한길 양자대결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재명 대표와의 국힘 후보의 양자 대결 결과입니다. 모두 이재명 후보가 54~55% 지지율을 얻으며 사실상 '대세'임을 입증한 결과가 나왔는데, 여기서 국힘 후보들이 얻은 지지율이 관건입니다. 1위는 역시 김문수 후보로 28.6%를 기록했습니다. 2위는 오세훈 23.3%, 3위는 홍준표 20.7%로 확인됐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전한길 후보의 약진이었는데요. 4위 한동훈은 16.8%, 5위 전한길은 16.7%을 얻었습니다.

양자 대결에서 모든 국힘 후보가 이재명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는 것이 나왔지만, 첫 조사에서 전한길이 검사, 법무부장관, 여당 당대표까지 지낸 한동훈과 사실상 동률이 나온 것은 눈여겨 봐야 할 대목입니다. 그만큼 현재 국민의힘과 윤석열 지지자들과 개신교 세력, 더 나아가 새로운 인물을 바라는 일부 시민들의 지지를 전한길이 받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인데요. 아직까지 1위 김문수와 차이가 나고 있지만, 다른 후보들에 비해 완전히 뒤쳐지는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국힘 지지자들 전한길 대선 출마 바란다는 목소리도 나와

행복한 전한길
행복한 전한길

또한 전한길은 이번 탄핵 정국에서 정치판으로 뛰어든 '신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수 년 간 정치권에서 활동해온 인물들이기 때문에 '신선함' 측면에서 전한길 후보의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국민의힘과 윤석열 지지자들은 "전한길 정말 경선하면 나왔으면 좋겠다" "전한길 경선 뛰면 표 줄 수 있을 것 같다" "윤석열 가장 최전선에서 지킨 전한길을 밀어줘야 할 것 같다" "대선 출마 선언해도 될듯"이라는 반응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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