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1심 재판 맡고 있는 지귀연 판사 여전히 논란..예외적으로 윤석열 피고인에게 편의 봐준 판사로 낙인
지귀연 판사 정치 성향 및 소문 루머 확산된 내용 재조명된 후 공개된 실제 과거 행적

윤석열 재판 지귀연 판사
윤석열 재판 지귀연 판사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을 하며 구속 기간을 기존 '날'이 아닌 '시간'으로 해석해 많은 법조인들과 법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았던 서울중앙지방법원 지귀연 판사를 향한 관심이 여전히 높습니다. 윤석열 탈옥을 시켜준 판사라는 오명을 얻은 지귀연 판사는 파면 후 전직 대통령이 된 윤석열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피고인 윤 씨 첫 공판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하게 해주거나 법정 내 촬영을 불허하는 등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지귀연 판사 정치 성향을 비롯한 소문과 루머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특히 그의 사생활적인 내용도 여러 유튜브 정치 방송에 소개되며 소문이 확산됐는데요. 아울러 지귀연 판사 부인 및 자녀를 비롯한 가족 관계, 학력, 고향 등 프로필 정보도 관심을 모읍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지귀연 판사 윤석열 구속 취소 석방 논란 여전

윤석열 석방
윤석열 석방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의 비상계엄 내란 사태에서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법조인 중 한명입니다. 그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에는 일부 극우 세력으로부터 국적이 한국이 아니라 중국이라는 허위 사실 피해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지난 3월 7일 구속돼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석방시켜주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는 판사가 됐는데요.

당시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리며 구속 기간 기준을 날이 아닌 시간으로 해야한다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리며 많은 법조인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날이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석방시켜준 일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 판사 본인이 참여했던 형사소송법 해설서에도 시간이 아닌 일로 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그가 윤석열 탈옥을 시켜준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민간인 윤석열 씨 내란 우두머리 형사재판 맡은 지귀연 판사..특혜 의혹까지 불거져

지귀연 판사
지귀연 판사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전 대통령으로 민간인 신분이 된 이후에 진행된 내란죄 공판에서도 지귀연 판사는 윤석열 씨에게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시달렸는데요. 4월 12일 진행된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형사 재판에서 지 판사는 윤석열의 재판정 입장부터 재판 전 모습까지 모든 과정을 비공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국힘 계열 대통령들의 형사 재판은 모두 공개됐으나 윤석열은 비공개 처리를 해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을 포토라인에 세우지 않고 지하주차장으로 출입을 허용해준 것도 논란이 됐으며, 재판 과정에서 지 판사 본인이 윤석열의 직업을 '무직'이 아닌 '전직 대통령'이라고 선제적으로 설명했다는 사실 역시 드러나며 비판을 받았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귀연 재판부는 윤석열의 다음 형사 재판은 일부 촬영을 허가한다는 방침으로 수정했으나 여전히 지하주차장으로 들여보내 포토라인에는 세우지 않겠다는 입장은 수정하지 않아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데요.

지귀연 판사 정치 성향 및 소문 루머까지 논란돼

신용한 교수
신용한 교수

윤석열에게 특혜를 주는 판단들을 하면서 지귀연 판사를 향한 정치 성향 역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지귀연 판사 성향은 상당히 보수적인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2023년 10월 그는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것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투자자문사 임원 재판에서 해당 임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바 있는데요. 그러나 김건희 여사 공모 여부는 판단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 당시 대선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을 했던 신용한 교수는 지귀연 판사 성향이 보수인 것뿐만 아니라, 지 판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싫어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귀연 판사를 둘러싼 소문과 루머에는 '술과 사람'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신 교수는 지 판사가 술을 마시는 것을 워낙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 "사법고시 41회, 사법연수원 31기 친구들이 이제 대통령실과 총리실, 국민의힘에 포진된 멤버들과 많이 한다. 동기들 사이에서는 지귀연이 정치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라고 소문을 언급했습니다.

지귀연 판사 과거 행적 및 프로필

지귀연 골든벨
지귀연 골든벨

그의 성향과 소문들이 퍼지면서 지 판사 본인의 과거 행적과 가족 관계, 부인, 자녀 등 프로필 정보도 관심을 재차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5년 KBS 도전 골든벨에 직접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학생 신분은 아니었고 '법원의 날 특집'편에 출연했었는데 1번 문제에서 탈락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의 나이는 1974년생으로 고향은 서울 모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남 8학군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력은 개포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해 대학원까지 마쳤습니다. 군대는 공군 대위를 전역했다고 하는데요. 가족 관계는 결혼한 부인이 있으며, 와이프와 슬하에 자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자녀가 몇 명인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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